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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스며들어가 원하는 모양 그대로 만들어지는 레진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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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스며들어가 원하는 모양 그대로 만들어지는 레진공예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09.04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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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이색 공예에 대하여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레진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치과를 자주 다녔던 사람들이라면 충치치료할 때 이빨에 씌우는 소재를 떠올릴 것이다. 원래 레진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 자연에서 나오는 진액을 의미한다. 하지만 요즘은 합성수지로도 개발되어 치과 등에서 사용한다.

레진은 핸드메이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액체 상태로 되어있는 레진에 경화제를 넣으면 굳어버리는 점을 이용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자유롭게 스며들어가는 레진의 특성상 목공예, 종이공예, 압화공예 등등 다양한 공예와 함께 응용이 되는 붙임성 있는 공예라고 할 수도 있다.
 

레진 공예는 레진을 넣어서 만드는 틀인 몰드와 레진, 경화제가 기본이다. 이것만으로도 레진 공예를 시작할 수 있지만 만들고 싶은 작품에 따라 다양한 도구를 더 사용하기도 한다. 레진은 소나무와 잣나무 진액같은 천연수지를 사용하거나 크리스탈 에폭시와 무발포 우레탄 수지등의 합성수지를 사용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컵에 레진과 경화제를 일정한 비율로 섞어 잘 저은 다음 틀에 부어 굳히면 된다. 레진의 종류에 따라 굳는 시간과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발포 우레탄수지는 몇 분 만에 금방 굳기 때문에 숙련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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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은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틀을 선택할 수 있고 취향에 따라 색칠을 하고 레진 안에 꽃 같은 장식을 넣기도 하고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목걸이 등 예쁜 엑세서리를 만들기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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