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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끝판왕 아크릴, 예술에서 생활용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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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끝판왕 아크릴, 예술에서 생활용품까지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1.1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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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이색 공예에 대하여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아크릴 재질은 사람들에게 상당히 익숙한 생활 소재이다. 아크릴산 또는 아크릴수지라고도 부르는 아크릴은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만들어진 합성수지이다. 학창시절에도 미술시간에도 많이 사용했을 것이며 요즘의 일상생활에서도 아크릴로 된 제품들이 널리 쓰인다.

아크릴은 무색이며 투명성이 좋아 자외선과 빛이 보통 유리보다도 훨씬 잘 투과한다고 한다. 가벼우면서도 내구력도 아주 좋고 쉽게 변색되지 않아서 생활용, 의료용, 인테리어와 건축을 비롯한 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한다. 

또한 아크릴을 가공한 아크릴페인트와 아크릴 물감도 기존에 쓰던 전통 유화나 수채화 물감보다 품질이 훨씬 뛰어나 수많은 화가와 미술 작가들이 활용한다.

그래서 요즘은 아크릴을 이용한 핸드메이드 공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무색 아크릴 뿐 아니라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을 입힌 아크릴로 예쁜 장식품을 만들 수도 있고 아크릴화를 비롯한 그림을 그리거나 그리고 일상에 유용한 생활용품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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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의 단점이라면 기스나 흠집이 다소 잘난다는 것인데 외관상 보기 안좋을 때가 있긴 하다. 그런데 그 점이 오히려 아크릴에 다양한 문양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아크릴판에 도안을 대고 못, 철펜, 진동펜 등으로 조각도 하고 아크릴물감 등으로 채색도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법으로 가장 기초적인 그림으로는 '아크릴판화'를 만들 수 있고 여러 소품들에도 그림과 문양을 넣어 꾸밀 수도 있다.

LED판의 경우, 직사각형의 아크릴판을 그대로 쓰는 경우와 아니면 아크릴에 사용되는 '아크릴칼'로 원하는 모양대로 잘라내는 방법도 있다. 아크릴을 완성했으면 조명기구 받침대 가운데 끼워 세운다. 그 다음 조명을 켜면 아주 아름답게 빛나는 아크릴 LED를 볼 수 있다. 조명을 조절해서 취침등, 무드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크릴을 알맞게 자른 다음 본드를 붙이고 테이프로 마무리하는 방식을 이용하면 직사각형 혹은 사각형 등 다양한 모양의 아크릴 상자를 만들 수가 있는데 이런 방식으로 수납함, 화분, 램프, 조명등, 케이스, 액자 등 유용하면서도 예쁜 물품들을 만든다.

아름다운 예술로도 사용하고 직접 아기자기하고 유용한 생활용품도 만들어볼 수 있는 아크릴은 너무나 고마운 소재이다. 아크릴을 이용해 멋진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만 시중에 나와있는 아크릴 DIY패키지를 구입하거나 공방에서 직접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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