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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화분과 다양한 식물들, 도시에서의 소확행을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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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화분과 다양한 식물들, 도시에서의 소확행을 실천해보자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2.2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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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이색 공예에 대하여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최근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마저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여의치 않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반려 식물이 인기를 얻는다고 한다.

식물을 곁에 두고 기르면 우울감과 외로움을 감소시켜 주어 정서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집안의 공기 정화에도 탁월하며 열매와 잎은 요리 재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집안 인테리어를 식물로 가꾸는 '플랜테리어'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플랜테리어는 다양한 식물과 화분으로 실내 분위기를 생기있게 연출하여 자연과 함께 하는 나만의 공간을 일굴 수 있다. 플랜테리어는 삭막한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플랜테리어에 주로 활용되는 식물은 ▲자리를 비교적 좁게 차지하고 초보들도 쉽게 기를 수 있는 다육식물, ▲흙없이도 공중에 매달아 키우는 공중식물(에어플랜트), ▲햇빛없이도 잘 자라는 관엽식물 ▲집안 해충들을 잡아주는 식충식물 등이 있다. 물론 이외에도 나의 취향과 용도에 맞는 여러가지 아름다운 식물들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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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식물들 뿐만 아니라 식물의 보금자리인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우도 늘고 있어 독특한 핸드메이드 공예로 주목받는다. 이러한 공예를 다육공예 또는 도우아트, 원예아트라고도 한다.

유리, 도자기, 시멘트, 목재 등 여러 독특한 재료와 형태로 수제 화분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또한 자연의 흙만이 아닌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다양한 다른 원료로 만든 배양토로도 화분을 채워넣는다.
 

화분 흙의 재료는 다양한 친환경 광물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많이 쓰이는 재료는 넬솔이 있다. 붙는 흙이라고도 부르는 넬솔은 흙과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에서 채취한 원로를 섞어 찐득찐득한 흙을 말한다.

넬솔 흙에 물을 섞으면 더욱 점성이 높아져 식물을 지탱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플로랄폼, 수태(이끼), 탄화코르크, 톱밥, 퇴비, 알갱이흙 등 다양한 재료로 화분흙을 꾸밀 수 있다.

다육공예는 요즘 전문적인 자격증 과정들이 있으며 직접 강의를 통해 배우는 경우도 있지만 간단하게 집안에서도 만들어볼 수 있다. 특히 우유팩 등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간단한 재료로도 재활용하여 만들어 볼 수도 있어 업싸이클링에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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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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