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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마술' 와이어공예, 일직선의 철사로 모든 세상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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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마술' 와이어공예, 일직선의 철사로 모든 세상을 표현한다.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08.28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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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이색 공예에 대하여

 

[핸드메이드 최상혁 기자] 가볍게 이것저것 손으로 만들어보며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생활공예들이 많이 있다. 이 중 와이어공예(철사공예)는 별다른 재주가 없는 똥손들도 철사로 마음껏 물건을 만들어볼 수 있게 하는 착한 장점이 있다. 재료도 비싸지 않고 도구도 많이 필요하지가 않다.

직선인 철사는 자유자재로 구부리며 곡선을 만들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바구니, 귀걸이, 책꽂이 등 생활용품을 만들 수도 있고 사람, 동물, 사물 등 다양한 것들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등 활용도가 아주 무궁무진하다.

와이어공예는 유럽의 시골 농촌에서 철사를 구부리며 간단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한다. 이후 일본에서도 철사공예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들었으며 미술인들 사이에서도 철사는 표현의 다양성을 넓힐 수 있는 소재로 인기를 끌면서 예술 공예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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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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