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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재 수리 기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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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재 수리 기술자들
  • 김강호 기자
  • 승인 2020.03.06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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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기술을 통해 문화재를 복원하는 문화재 수리자의 세계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옛 선조가 남긴 훌륭한 문화유산은 소중하게 후손들에게 이어져오고 있다. 하지만 문화재는 오랜 세월과 풍파 속에서 훼손되기도 한다. 작년 4월, 전 세계인에게 충격을 준 프랑스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사건이 그렇고, 우리에게는 2008년 불타버린 숭례문이 그렇다.

훼손되거나 사라진 문화재는 수리하거나 아주 새롭게 복원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 하지만 옛 문화재는 현대의 일반적인 기술과는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진 과거의 유산이다. 때문에 원형을 다시 그대로 재현하고 계승시키기 위해서는 당시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와 함께 완벽한 복원을 위한 특수한 기술을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

만약 개인적 방법과 기호로 수리를 진행한다면 오히려 훼손이 더 심해지거나 원형과는 다른 모습이 나올 위험이 크다. 때문에 국가가 직접 기준을 정하여 만들어진 자격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문화재를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자격을 준비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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