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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20년 문화재 ‘돌봄사업’ 시작··· 27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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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20년 문화재 ‘돌봄사업’ 시작··· 276억원 투입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01.3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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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국 문화재 돌봄사업단 현황 / 문화재청 제공
2020년 전국 문화재 돌봄사업단 현황 / 문화재청 제공

[핸드메이커 최미리기자] 문화재청이 전국의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도 지정문화재, 비지정문화재 등 8,100여 개소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재와 보존환경 상태를 측정 및 관찰·기록하는 모니터링과 더불어 배수로 정비, 소화기 점검 등의 일상관리, 창호, 벽체, 기와 등 경미한 탈락·훼손 수리 등을 시행하는 ‘2020년도 문화재 돌봄사업’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사업으로 사전에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고, 사후에 발생하는 보수정비 부담을 줄이며 보수 주기를 연장시키는 상시·예방적 문화재관리 적극행정 시스템으로 2013년도부터 전국 17개 시·도로 전면 확대되어 문화재보호기금(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돌봄사업의 예산은 전년도보다 국비 11.7억 원이 증액된 276억원이 투입되며 8,126개소의 문화재를 관리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며 각 지역 23곳의 돌봄사업단에서 상시 인력 730명을 고용하여 돌봄활동을 진행한다.

현재 고용된 상시인력 중에는 문화재 수리기능자 210명, 모니터링 인력(문화재 전공자) 90여 명 등의 전문 인력이 있으며 문화재청은 돌봄인력의 꾸준한 역량 향상을 위해 경미수리 및 모니터링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소유자나 관리자가 없거나 노령화 등으로 관리가 어려운 문화재와 관리사각 지대에 있는 비지정문화재 등을 선제적 차원에서 보호하고, ▲문화재 주변과 관람환경을 개선해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권을 신장시키고, ▲문화재 분야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 돌봄사업 시행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문화재청과 돌봄사업단(한국문화재돌봄협회)를 주축으로 ‘10주년 사업 기획단’을 발족하여 ▲돌봄사업 10년 백서 발간 ▲정책토론회 개최 ▲유공자 표창 ▲ 기념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하나인 문화재 돌봄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화재보호법 개정도 추진 중이며 문화재 상시 예방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여 문화유산 보호와 향유 확대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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