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3:05 (금)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주 한지, 문화재복원 시장 안착한다
상태바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주 한지, 문화재복원 시장 안착한다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11.20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랜 노력 끝에 세계화의 결실을 보려는 전주 한지··· 루브르박물관에서도 전주한지의 가능성 확인 위해 전주찾아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이번 21일부터 23일까지 세계 3대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문화재복원가와 제지장, 학예사 및 프랑스박물관 연합 복원연구소 관계자, (사)미래에서 온 종이협회 관계자 등 2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전주한지의 문화재 복원용지 가능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전주를 찾는다.

루브르 방문단은 이번 전주 방문에서 ▲유배근 전라북도 한지발 장인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천일한지, 용인한지, 성일한지 등 팔복동 한지제조업체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주한지장을 만나고 전주한지 생산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또, 천년을 견뎌온 전주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한지생산시설 건립예정지인 흑석골 일대를 찾아 이곳에 지어질 생산시설의 설명을 듣고, 전주한지 전문가들과 함께 한지의 문화유산 복원용지로서의 활용 가능성과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전주를 찾은 방문단에게 품질 좋은 전주산 닥나무, 전주천의 깨끗한 물,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장인 등 전주한지만의 품질 우수성을 어필하기로 했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