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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사람들, 전주의 전통 한지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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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사람들, 전주의 전통 한지에 매료
  • 최나래 기자
  • 승인 2019.11.2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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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루브르박물관 일행과 종이 관련 학자, 국내 관계자 등 전주 방문

[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세계3대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소장 문화재 복원에 사용됐던 전주 전통한지가 또 한 번 루브르박물관을 매료시켰다.

22일 복원가와 조각가, 제지장 등으로 구성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복원실 관계자와 세계적 종이 관련 학자 11명과 국내 종이 협회 관계자 등 25여명이 팔복동 한지제조공장과 한지산업지원센터, 한옥마을 등을 방문해 전통한지 생산과정을 견학했다.

이들은 먼저 전라북도 한지발 무형문화재이자 국내 유일의 한지발 제작자인 유배근 장인을 방문해 고유한지 제작의 가장 핵심적이고 한지의 전통과 품질을 지켜 내는 도구인 한지발 생산과정을 견학했다. 방문단은 한지발 제작에 사명감을 가지고 50년 이상 오직 한길만 걸어온 유배근 장인의 장인정신에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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