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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의 공간 엿보기] 의미도 남다른 메세지 카드, '당신의 기쁜날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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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의 공간 엿보기] 의미도 남다른 메세지 카드, '당신의 기쁜날을 함께해요'
  • 권희정 기자
  • 승인 2018.03.27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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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람에게 특별한 카드를

통계적으로 주변인들의 생일은 한 달에 몰려 있지 않고 한 해 동안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언제 어느 때건 상황에 구애 받지 않는 메시지 카드를 만들어 볼 까 합니다. 일반적인 자수용품 외에 오늘 따로 준비할 품목은 작은 자, 목공용 풀, 머메이드지한장(180g 이상), 마찬가지로 약간 두께감이 있는 흰 종이 한 장 이렇게 4가지 입니다.

생일 카드이긴 하지만 다른 때에도 쓸 수 있도록 준비한 도안입니다. 수성펜으로 가로 7센치*세로 8센치 크기의 직사각형을 그려놓고 그 안에 도안을 그려 넣어주세요. 저는 원단으로 흰 색 무명(면) 약간을 사용했습니다. 카드의 바탕이 될 머메이드 지 색에 따라 잘 어울릴 수 있는 칼라원단을 사용하셔도 예쁘겠죠? 다만 오늘은 너무 얇은 원단은 피해주시는게 카드의 느낌을 살리는 데에 좋습니다.

선물상자 자수의 포인트는 실제 박스를 포장하는 것과 같은 순서로 수를 놓는 것입니다. 포장지 부분을 먼저 새틴스티치로 메꾸어주세요. 이 때 직육면체를 데생하듯 칸마다 방향을 바꾸어 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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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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