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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의 공간 엿보기] 일년의 시작은 달력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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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의 공간 엿보기] 일년의 시작은 달력으로 부터
  • 권희정 기자
  • 승인 2018.01.26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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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소품 알아보기

지난 시간에는 프랑스자수를 시작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준비물을 알아봤다면, 오늘부터는 자수를 놓을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을 알아보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뤄보겠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데에 있어 적합한 소품은 아무래도 달력이 아닐까 합니다. 요새는 자수의 인기가 높아져 쉽게 반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검색 시 ‘패브릭달력’, 혹은 ‘자수반제품’ 등의 키워드를 이용하면 좀 더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달력은 한 해 동안 걸어놓은 다음 1년이 지나면 자수 부분만 액자에 넣어 보관하기도 좋으니 일석이조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번에는 첫 시간인 만큼 특별한 재료를 준비해봤습니다. 바로 ‘패브릭마커’로 천에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물에 닿아도 지워지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것은 우찌다캘리그라피펜으로, 캘리 용이지만 천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없으신 분들은 모나미에서 발매한 패브릭마커가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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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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