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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의 공간 엿보기] "귀여운 포인트가 있는 우리아이 모자"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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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의 공간 엿보기] "귀여운 포인트가 있는 우리아이 모자" ②
  • 권희정 기자
  • 승인 2018.07.05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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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을 때 활용하기 좋아요~

지난 시간의 귀여운 자수는 다 완성 하셨나요? 오늘은 드디어모자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자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이번에는 손바느질로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원래다른 소품들은 시접에 미리 다림질을 한다든지, 정확하게 재단을 해야 하는 등 신경 쓸 부분이 많지만 이번에는 정말 손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지난 시간에 미리 잘라 놨던 겉감과 안감을 다시 준비합니다. 각각 반으로접어 먼저 양 옆을 박음질 해줄 건데요,안감과 겉감 모두 겉끼리 마주보게 접어주세요. 사진을 보시면 안감에서 무늬가 없는 쪽이 밖으로 나온 게 보이시죠? 이때는 시접을 많이 두지 마시고 상침하듯 0.3센치 정도면 충분해요. 가까이 붙이기 힘들다면 넉넉하게 박음질 하고 자르셔도 좋아요.

이제 박음질이 끝난 겉감은 다시 뒤집어 줍니다.자수가 드디어 밖으로 나왔네요! 그 다음 안감은 뒤집지 않고 겉감 안에 쏙 넣어주세요. 그럼 안감을 더 길게 잘랐기 때문에 밖으로 끝부분이 나와 있을 거에요. 만약 시접이 너무 많이 남아있으면 안감이 들어갈 공간이 모자랄 수 있기 때문에 시접을 적게 남기라고 말씀 드린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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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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