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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와 구리 ①] 무엇이든 만드는 유연한 금속 '구리', 금속공예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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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와 구리 ①] 무엇이든 만드는 유연한 금속 '구리', 금속공예의 정점
  • 김강호 기자
  • 승인 2020.06.19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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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산업과 예술 분야에 필수인 구리,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금속
가공도 쉽고 다른 금속과 쉽게 섞여 다양한 특성의 합금될 수 있어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스포츠 경기에서 가장 영예로운 일은 바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그다음 2위는 은메달이고 3위는 동메달을 받는다. 예로부터 금은 왕과 부귀의 상징이었다. 은 역시 금 다음으로 값진 금속이었다. 하지만 동은 금·은에 비해 매우 흔한 물질이다.

동(銅)은 구리의 한자이다. 금·은처럼 광택이 나거나 색이 예쁘지도 않고 흔하기 때문에 3등에게 수여된다. 하지만 구리는 무시해서는 안 되는 금속이다. 오히려 금은보다 인류의 생활에 훨씬 밀접하고 중요하게 쓰인다.
 

인류 역사를 이끌어온 금속,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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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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