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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벌꿀, 피부 건강 과학적으로 입증··· 천연 유기농 제품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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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벌꿀, 피부 건강 과학적으로 입증··· 천연 유기농 제품 활성화 기대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02.2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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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달콤함의 대명사' 벌꿀은 예전부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여 단 맛을 냈던 귀한 유기농 식재료였다. 

단순히 단맛을 냈던 것뿐만 아니라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며 향균, 면역력 강화 등 의학적 효능도 뛰어나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동의보감에서 벌꿀의 효능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대 이집트에도 많은 연구 기록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 천연 벌꿀이 예전부터 피부 미용에도 쓰였다. 실제로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여왕은 벌꿀로 목욕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장품의 소재로도 널리 활용됐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아카시아꿀과 밤꿀 등 국내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국산 벌꿀을 분석한 결과, 실제 벌꿀이 피부 보습·미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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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각질층은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필라그린(filaggrin)의 합성 양이 줄면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화되고 보습은 줄어 손상을 입게 된다.

그런데 벌꿀이 이번 연구를 통해 필라그린 합성을 돕는 것이 확인됐다. 각질 형성 세포에 20µg/ml 농도의 국산 아카시아꿀과 밤꿀을 48시간 동안 처리한 결과, 벌꿀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필라그린의 합성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한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세포의 멜라닌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내 기미나 주근깨를 형성하며, 심하면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벌꿀은 멜라닌 생성량과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 효소 활성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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