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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전통주', 독특한 제주도 식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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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전통주', 독특한 제주도 식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술들
  • 김강호 기자
  • 승인 2020.04.16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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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도 아주 다양한 전통주가 있었다···
주식인 차조, 감귤 등 특산품으로 술 담가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제주도는 아열대에 가까운 기후, 사방이 바다인 섬, 현무암을 기반으로 한 토양 등을 가져 육지와는 여러모로 다른 환경이다. 이렇게 환경이 다른 만큼, 제주도인의 식문화도 육지와는 다른 이색적인 것이 많다.

하지만 역시 제주도 사람도 한민족이 맞는 것일까? 우리나라는 지역별로 서로 다른 술을 담가 마신 가양주 문화가 발달했다. 덕분에 수백 가지 이상의 전통주가 존재한다. 이것은 제주도도 마찬가지이다.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민족답게 제주도 사람들도 굉장히 다양한 토속 술을 만들어 마셨다.

우리나라 전통주는 대부분 곡물을 발효시킨 것이고, 그 곡물도 상당수가 쌀이었다. 그런데 제주도의 땅은 벼농사가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현무암이 풍화되어 생긴 흙이 물을 가두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주도민들은 밭농사를 주로 지었고, 특히 오메기(조)를 주식으로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제주도의 민속술도 이 조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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