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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유리의 표현' 핀란드의 유리공예가, 오이바 토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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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유리의 표현' 핀란드의 유리공예가, 오이바 토이카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9.10.2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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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있는 유리의 표현을 즐기는 오이바 토이카의 작품 세계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많은 사람들이 이 유리새 작품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비록 그 작가가 누군지는 모를지라도 말이다. 이 작품의 작가는 안타깝게도 지난 4월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의 예술은 아직도 살아 숨 쉬고 있다.

작품의 작가, 오이바 토이카(oiva toikka, 1931~2019)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유리공예가이다. 예전부터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토이카는 헬싱키의 예술디자인대학을 다녔다. 졸업 이후에는 누타야르비 유리 공장에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유리 예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북유럽의 자연 속에서 성장해온 그는 핀란드의 민속 예술과 자연에서 영감을 주로 얻었다고 한다. 이러한 소재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독특하고 대담한 시도를 유리에 담아내어 일상 속의 유리 제품에도 예술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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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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