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도자기의 세계 여행 4] 르네상스로 재탄생한 유럽인의 노력 '마욜리카 도기' [도자기의 세계 여행 4] 르네상스로 재탄생한 유럽인의 노력 '마욜리카 도기'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고령토와 유약을 통해 만들어지는 도자기의 최고 단계인 '자기'는 오랜 세월 동안 중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몇몇 나라에서만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고령토가 아닌 점토를 상대적으로 낮은 저온에서 구워 만드는 '도기'의 경우는 일찍부터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졌다.유럽이 중국의 자기를 만드는 비법을 터득하는 데에는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유럽인들도 전부터 나름대로 아름다운 도기들을 만들었다. 물론 유럽의 도기는 중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중동의 이슬람 국가들도 또한 중국의 자기 아트 | 김강호 기자 | 2019-07-31 14:26 [도자기의 세계 여행 3] 조선 도공의 한이 담긴 '사쓰마도기', 세계인을 감탄시키다. [도자기의 세계 여행 3] 조선 도공의 한이 담긴 '사쓰마도기', 세계인을 감탄시키다.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임진왜란 등을 통해 수많은 도공 인력을 확보한 일본은 17세기에 이르러, 중국과 버금갈만한 도자기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일본의 도자기는 서구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그런데 당시 세계를 사로잡은 일본 도자기는 이마리 항구에서 생산한 아리타 자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고시마의 '사쓰마 도기' 역시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도자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사쓰마도기 역시 아리타 자기처럼 조선인에 의해 시작됐다는 것이다.사쓰마도기는 1598년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에 아트 | 김강호 기자 | 2019-07-24 14:14 [도자기의 세계 여행 2] 조선인 도공에서 유럽까지, 일본 '이마리 자기'의 탄생 [도자기의 세계 여행 2] 조선인 도공에서 유럽까지, 일본 '이마리 자기'의 탄생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17~18세기의 유럽 왕실과 귀족들에게는 동양의 도자기를 모으는 것이 유행했다. 동양 도자기는 아주 값비싼 예술품이었으며 부와 교양의 상징이었다. 당시 유럽의 기술로는 고급 고령토와 유약을 고온의 가마에서 만든 영롱한 경질자기의 아름다움을 구현해낼 수 없었다. 도자기가 가장 발달한 나라라고 하면 보통 중국을 떠올리곤 한다. 또한 당시 중국에는 도자기뿐만 아니라 차, 비단 등 다양한 고품질의 수공예품들을 생산했다. 그래서 유럽인들은 유럽에서는 볼 수 없는 이 물건들을 구하기 위해 중국과의 교역에 힘썼다. 중 아트 | 김강호 기자 | 2019-07-17 17:32 [도자기의 세계 여행 1] '도자기의 메카' 중국 도자기를 대표하는 징더전 [도자기의 세계 여행 1] '도자기의 메카' 중국 도자기를 대표하는 징더전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도자기는 지역을 막론하고, 모든 인류가 정착생활을 하면서 사용한 필수적인 생활용품이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중국은 가장 먼저 수준높고 아름다운 도자기를 만들어, 오랫동안 도자기의 종주국으로 자리잡아 왔다.기원전 1000년~2000년에는 대부분 세계에서 아직 불에 직접 구워서 무르고 깨지기 쉬운 토기를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이미 중국의 은나라에서는 유약을 바르고, 고온에서 굽는 등 훨씬 진보된 방식을 사용하여 견고하고 아름다운 도자기를 제작했다.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이러한 중국의 도자기를 흠 아트 | 김강호 기자 | 2019-07-10 18:02 처음처음이전이전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