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만들어가는세상 생활
경기도농업기술원, 재외국인 학생들과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 진행
  • 이진 기자
  • 승인 2019.02.11 10:44
  • 댓글 0
메주 @pixabay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재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장 담그기 문화 체험 행사를 남양주시 소재 ‘뜰안에된장’ 가공체험장에서 1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장 담그기’가 2019년 1월 9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는 등 전통장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재조명됨에 따라 젊은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소중한 ‘장 담그기’ 문화를 알리고자 열렸다.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는 콩 재배, 메주 만들기, 장 만들기, 장 가르기, 숙성과 발효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발전시켜왔다. 메주를 띄우는 과정으로 된장과 간장 두 가지의를 만든다는 점, 전년도에 쓰고 남은 씨간장을 이용해 수년 동안 겹장의 형식을 거친다는 점 등은 한국의 장 담그기가 갖는 특징이자 독창적인 대목이다.

장 만들기를 처음 해 본다는 한 외국인학생은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담가온 된장, 고추장은 음식으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장을 담그는 항아리에 부정을 막으려고 금줄을 걸어놓는 등 토속신앙이 결합된 문화유산임을 알게 되었다”라며 “과학적인 지식이 부족했던 예전부터 이런 건강한 발효음식을 먹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뜰안에 된장’ 행사 역시 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한 농업인 가공창업사업장으로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며 우리 전통장 문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인 ‘장 담그기’에 대해 국민들이 무형유산으로서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장류 체험 및 보급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jin2ya2002@naver.com

<저작권자 © 핸드메이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패션산업의 중심이었던 동대문 평화시장, 60~70년대 모습은 어땠을까?
국내 패션산업의 중심이었던 동대문 평화시장, 60~70년대 모습은 어땠을까?
청춘 문화 그리기, ‘전주’라는 도화지 위에 ‘청춘’을 그리다
청춘 문화 그리기, ‘전주’라는 도화지 위에 ‘청춘’을 그리다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