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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책, 이야기로 치유하는 고즈넉한 한옥 책방, ‘책보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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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책, 이야기로 치유하는 고즈넉한 한옥 책방, ‘책보냥’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1.12.09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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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무언가에 위로받거나 치유하고 싶어 한다. 그 형태는 다양하다. 운동하거나 무언가를 만들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술을 한잔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치유의 방법이라면 ‘독서’가 있다.

요즘이야 책 보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지만, 독립출판이 유행처럼 파고들면서 다시 책에 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는 듯하다. 골목골목에 있어 찾기 힘들다거나, SNS로 그날그날 오픈했는지 알 수 있는 비밀의 장소 같은 동네 책방 감성이 사람들의 마음을 저격하기 때문이다.
 

책도 책이지만, ‘고양이’도 우리의 삶을 치유해주는 가까운 동물이다. 길고양이, 집사 등의 단어가 익숙해진 것처럼 말이다. 성북구에는 고양이, 책, 골목, 한옥 등 치유의 감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서점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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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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