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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인들에게 죽음은 슬프지 않아, 칼라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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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인들에게 죽음은 슬프지 않아, 칼라베라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12.02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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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디즈니 영화 '코코'에 보면 꽤 많은 해골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뮤지션의 꿈을 꾸는 주인공 미구엘이 멕시코 축제의 하나인 죽은 자들의 날,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계로 떨어지며 펼쳐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죽은 자들의 날은 멕시코 전역에서 죽은 이들을 기리는 날로, 멕시코인들은 세상을 떠난 이들이 1년에 한번 가족과 친구를 만나러 세상에 온다고 믿는다. 이 '죽은 자들의 날' 축제에서는 해골 모양의 문양과 온갖 소품 등을 볼 수 있는데, 이 해골을 '칼라베라'라 부른다. 축제를 앞두고는 '더 칼라베라 카트리나' 퍼레이드가 열리는데 해골 분장을 한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을 볼 수 있다. 

죽음도 삶의 일부다, 칼라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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