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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누구나 알고 있던 세상, 작게 바라보면 다르다! 타나카 타츠야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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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누구나 알고 있던 세상, 작게 바라보면 다르다! 타나카 타츠야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1.11.26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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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실제 사물을 작게 만든 조형물을 미니어처라고 부른다. 그 자체로 공예품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영화 장면을 촬영할 때나 건축물을 짓기 전 예시로 만드는 조감도 등 산업 전반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런데 이를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쓰는 물건에 대입해 고정관념을 깬 작품을 만들어 유명해진 작가가 있다. 미니어처 사진가이자 아트디렉터로 활동 중인 타나카 타츠야는 2011년부터 매일매일 작품을 만들어 발표했고, 인스타그램에서 3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여의도 IFC몰 MPX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 : 타나카 타츠야의 다시 보는 세상’은 타나카 타츠야의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국내 첫 전시다. 실물 미니어처와 사진 등 150여 점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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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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