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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명주 3종, 24일 ‘2017 우리술대축제’에서 첫 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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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명주 3종, 24일 ‘2017 우리술대축제’에서 첫 선 보여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7.11.23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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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술, ‘백제명주’로 부활을 시작하다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 전통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백제명주 3종’을 개발하여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경제 산업 분야 공약 과제로서 충남 전통문화산업의 경쟁력 있는 장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전통문화 활성화 사업’은 2015년 실시된 ‘충남 전통문화산업 기초실태조사’를 토대로 충남에 116개의 양조장이 존재하며 국가지정과 도지정 무형문화재 등 무형문화재 술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발굴 및 활성화 장르로서 전통 식품 중 ‘충남의 술’을 선정했다.

2016년에는 백제 술 문화 부활을 위한 포럼 및 문화 관광 상품을 추진하였고 2017년 충남 소재 양조장을 대상으로 백제 문화 콘텐츠를 재해석한 ‘백제명주’ 3종을 선발했다. 선발된 3종은 충청의 명주 계룡백일주 40도, 녹천 한산소곡주, 예산사과와인 증류주 추사 40도이다. 백제명주를 대표하는 만큼 오랜 숙성 기간을 가진 지역의 기념비적인 술이 선정됐으며 외형과 내용에서 백제의 혼을 담아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했다.

소서노의 꿈, 추사 40도 증류주는 백제를 건국한 온조의 어머니이자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아내 이름을 따 왔다. 공주에서 생산되는 계룡백일주는 공주의 옛 지명인 웅진의 별이 됐고, 금강 하구에서 생산되는 녹천 한산소곡주는 사비의 꽃이 됐다. 술과 백제의 지명, 인물을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백제의 이미지를 연상하고 술병을 탑처럼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17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통해 처음으로 판매되는 ‘백제명주’는 온라인 마켓 입점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향후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김인수 원장은 “백제 술 공동 브랜딩을 통해 문화 강국 백제의 술 문화를 전통산업, 문화 콘텐츠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지역의 술을 명품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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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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