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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이 개발한 기술로 만든 우리 전통주 12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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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이 개발한 기술로 만든 우리 전통주 12종 전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03.19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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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헌으로만 전해지는 아황주, 녹파주 등 복원된 전통주 선보여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로 상품화한 우리 술이 19일 화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전통주 갤러리(서울시 강남구)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누룩 유래 토착 발효 미생물을 활용해 빚은 한국형 청주와 증류식 소주, 쌀을 활용한 쌀맥주, 무독화 옻술,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고품질 와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중에서 ‘아황주’와 ‘녹파주’는 농촌진흥청의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한 전통주로, 조선시대 요리책인 「산가요록(山家要錄)」 등 옛 문헌으로만 전해지던 전통술이다.

전시장을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색과 향, 맛 등 기호도 평가를 진행하며, 우리 술 품질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술 시음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시간 열리며, 평일에는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 7시에도 추가로 진행한다.

이번에 특별 전시가 열리는 전통주 갤러리는 다양한 우리 술을 알리기 위한 체험·홍보 공간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개관해 운영 중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 송금찬 과장은 “우리가 개발한 전통주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특별 전시와 시음회를 계기로 성과 확산과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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