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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바람과 어울리는 온‧오프라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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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바람과 어울리는 온‧오프라인 전시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1.09.0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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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조상들은 과연 현명하다. 입추와 처서가 지나고 9월이 되자마자 더위는 사라지고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다. 잠시 머물다 지나가는 가을이 온 것이다. 코로나는 여전히 기세를 부리고 있지만,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지나칠 수는 없다. 여러 전시장에도 가을을 맞아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온라인으로 즐기는 언택트 전시부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설탕과 소금으로 바라본 사회, 익숙함보다는 낯선 모습에 집중하는 시선 등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전시 몇 개를 소개해본다.

‘단짠’으로 보는 근대화, 사회, 환경
- 영등포문화재단 ‘설탕과 소금展’ 9월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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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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