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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①]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해 만든 동시대 미술, ‘코리안 아이(KOREAN EYE) 2020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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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①]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해 만든 동시대 미술, ‘코리안 아이(KOREAN EYE) 2020 특별전’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1.06.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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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회화 기법 사용해 작가의 현대적 감각 더한 작품 많아
기이하고 우스꽝스러운 소재 사용

[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지난 23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P/O/S/T에서 열린 ‘코리안 아이(KOREAN EYE) 2020 특별전’은 시작 전부터 인기를 얻었다. 현대 미술을 넘어 개성이 강한 동시대 미술을 추구하는 신진 작가와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 이들의 작품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는 것, K팝 스타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23일 방문한 전시장은 첫날이라 한산했지만, 동시대 미술에 대한 관심을 가진 관람객들의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는 글로벌 아이 프로그램의 창립자인 세레넬라 시클리티라, 사치갤러리 총괄 디렉터이자 수석 큐레이터 필리파 아담스, 에르미타주 미술관 동시대 미술 부문 디렉터인 디미트리 오제코프 박사가 선정한 작가 23명과 스페셜 아티스트인 가수 송민호(Ohnim), 가수 강승윤(Yoo Yeon), 가수 헨리(Henry Lau)의 작품,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스타트 아트(StART)’에서 선정한 신진 작가 4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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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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