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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토] 북촌 배렴가옥 '제당 베렴 수묵에 묻힌 인생'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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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토] 북촌 배렴가옥 '제당 베렴 수묵에 묻힌 인생' 특별전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8.10.01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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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제당 배렴(1912~1968)은 근현대 한국화에서 수묵 산수화의 계보를 완성한 화가로 평가받는다. 해방 이후 일제 잔재를 청산하며 전통적인 한국 회화를 되살리는데 공헌했으며 산수화 뿐 아니라 기명절지도, 화조도 등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그 밖에도 15차례 국전 심사위원 활동, 홍익대 동양화 교수를 역임했다. 그가 생전에 살았던 배렴가옥은 시민들과 서울시가 힘을 모아 보존하여 등록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제당 작고 50주년을 맞아 기획된 것이다.
 

배렴가옥 특별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10시~18시까지 11월 4일까지 열린다. 또한 위의 사진과 같이 ▲9월 8일- 수묵에 묻힌 제당 배렴(정희정 한국미술 연구소 선임연구원) ▲10월 10일- 한국 근대화단의 풍경(송희경) ▲10월 17일- 서화협회의 화가들(조은정) ▲10월 24일- 국전의 한국화 (김경연) ▲10월 31일- 제당 배렴의 삶과 작품 세계 (정희정) 총 5개의 연계 강연이 열리며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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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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