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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트렌드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내추럴위크 2019'를 가다8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성료한 내추럴위크, 미래의 웰빙 트렌드를 제시하다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08.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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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A홀에서 열린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국내 최대 웰빙 박람회인 '내추럴위크 2019'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되었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으며 성료되었다. 

이번 내추럴위크는 웰니스 데이(Wellness Day), 즉 '나를 위한 자연 그대로의 삶'이라는 주제로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서울발효식초대전,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 4가지 박람회 뿐만 아니라 디저트&스낵 특별관, 비건(Vegan) & 글루텐프리 특별관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외에도 '해외 수출 상담회’, '국내 바이어 상담' 등 업체들을 위한 컨설팅 상담을 제공했으며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친환경농산물 요리교실’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되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업과학원 등의 정부기관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들 기관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유기농 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기농 농법과 친환경축산 및 친환경 인증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 전국에서 모여든 친환경 유기농 제품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전시장 우측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유기농 식품·제품 업체들의 부스가 펼쳐져 있다. 업체들은 각각 직접 재배한 특색 있는 농산물들과 이들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을 자신 있게 선보이고 있다. 밖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다채로운 유기농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안동착한농장'에서는 아카시아꿀, 밤꿀, 야생화꿀과 로얄젤리 및 벌들이 만든 천연항생제인 프로폴리스 그리고 무농약·무비료의 고사리를 판매하고 있다. 농장은 2011년 귀농한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항상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만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헤르마(보배합)'는 수제 천연비누와 디퓨저, 캔들 등을 만들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디자인의 비누들이 다채롭게 놓여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까이 가서 만져보니 기분이 좋아지는 각 비누들이 갖고 있는 고유의 은은한 향도 느낄 수 있었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드는 비누가 아닌 직접 손으로 정성을 담은 비누만을 만들었어요. 저희 천연비누는 어떠한 화학성분도 넣지 않고 귀하고 좋은 자연의 재료만을 모아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믿고 사용하실 수 있어요"


# 전국 지역의 특산품을 만나다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유기농 농업을 선도하는 지역 마을 등이 있다. 각 지자체의 농업기술센터 등에서는 지자체 홍보와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에서도 지역의 특산품을 소개하고 있다.
 

'두동편백마을'은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35년 이상의 편백나무로 이루어진 익산의 편백마을숲에 있다. 이 숲은 황폐화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주민들이 나서 숲을 가꿔왔다. 마을은 체험형 정보화 마을로 조성되어 2008년 문을 열었다.

마을에서는 힐링을 위해 숲을 찾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을 제공하고 숲에서 만든 천연 제품을 판매한다. 박람회에서도 마을의 대표 제품인 편백베개, 천연밀랍초 등을 선보였으며 천연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도 제공했다.
 

전라북도 임실군의 '임실치즈마을'도 볼 수 있었다. 임실은 우리나라 치즈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임실 치즈는  1967년 벨기에에서 온 지정환 신부가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만들면서 시작됐다. 그리고 점차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치즈로 특성화되었으며, 2000년대 조성된 임실치즈마을은 국내 최고의 치즈마을로 자리 잡았다.

현재도 마을과 임실 주민들은 오랫동안 힘을 합치며 최고급 치즈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치즈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부스에서는 임실의 다양한 고급 치즈 제품들을 판매했고 치즈 만들기 체험 및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 몸에 좋은 발효 식품을 맛봐요 '서울발효·식초대전'

발효란 미생물이 효소를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좋은 성분이 만들어지면 '발효'지만 그 반대는 '부패'라고 한다. 이러한 발효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발효식품은 한국인에게 오랫동안 중요했던 식문화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도 발효식품은 건강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 발효식초대전에서는 자연의 유기농 재료들을 발효시켜 만든 장류, 젓갈, 발효주, 식초, 가공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과 현대의 공법이 어우러져 우리 농산물을 가공해서 만들어진 발효 제품을 통해 선조의 오랜 지혜와 건강과 맛을 모두 느껴볼 수 있다.
 

천안역 공설시장 전통발효식품 협동조합에서 만든 발효식품들


# 환경과 동물을 사랑하는 거리, '비건 & 글루텐프리 특별관'

박람회에서는 비건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특별한 부스 거리도 마련되었다. 비건(vegan)이란 채식주의자 중에서 우유와 달걀조차 먹지 않는 가장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글루텐프리(gluten-free)란 밀가루 등에 많이 들어있는 글루텐을 넣지 않은 건강한 음식을 말한다.

특별관에서는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비건 화장품, 식품, 제품들을 선보이며 비건 요리, 비건 인증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코르크(CORCO)'는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브랜드로서 동물 가죽이 아닌 식물 소재를 이용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 코르크나무에서 채취한 껍질로 만든 지갑, 가방, 액세서리 등이 선보이고 있다. 만져보니 굉장히 튼튼하고 질감과 디자인도 가죽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뿜고 있다.

"코르크는 동물의 생명을 착취하여 얻은 가죽을 사용하지 않아요. 더불어 코르크나무 역시 벌목하지 않고 껍질만을 사용합니다. 10년에 한 번씩 껍질을 벗겨주면 코르크나무는 더욱 튼튼하고 울창하게 자랍니다. 항상 저희 코르크는 자연을 생각하는 착한 생활을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 유기농 재료로 만든 맛난 수제 먹거리의 향연, '디저트 & 스낵 특별관'

대량생산되는 공장 식품이 아닌 안전한 유기농 재료와 직접 손으로 만든 수제 유기농 식품은 그 자체로 건강하고 희소하고 고급스런 맛을 선사한다. 

이 거리에서는 유기농 재료로 직접 만든 가지각색의 특별한 수제 먹거리를 볼 수 있다. 평범한 맛이 아닌 장인의 비법이 가득 담긴 특별한 먹거리를 통해 시각과 미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자리였다.
 

핸드아티코리아에서 만났던 순두부청년을 다시 한번 만났다
수제 쿠키를 만드는 아리감성 머랭쿠키

#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할랄(halal)이란 이슬람교도들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말이다.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할랄산업을 이해하고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할랄 푸드


# 우수한 유기농 농산품을 발굴·육성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들

전시장 끝에는 '2019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곳에서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농산품과 가공식품 등이 모였으며 선정된 제품은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한 좌측 끝에서도 국내외 업체들에게 수출, 경영 등에서 활로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회도 제공되어 많은 업체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었다.
 

웰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건강하고 안전한 웰빙을 추구하는 것은 이제 우리 삶에 있어 필수가 되고 있다. 이번 내추럴위크 2019는 웰빙에 대한 무궁무진한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수많은 국내외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의 웰빙, 유기농 시장도 이를 바탕으로 더욱 알차게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최미리 기자  myry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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