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8:45 (토)
[관광공사 추천 3월 여행지]-① 새로움이 시작되는 봄, 자전거 타고 느끼는 바닷바람
상태바
[관광공사 추천 3월 여행지]-① 새로움이 시작되는 봄, 자전거 타고 느끼는 바닷바람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4.03.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시흥 그린웨이, 강원 강릉 경포호 둘레길, 충남 서산 천수만자전거길

[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새해 첫날이 지난 지 오래되었지만, 3월은 봄이 온다는 설렘과 함께 입학식처럼 새로 시작되는 느낌을 준다. 짧은 봄을 즐기기 위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자전거를 타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는 3월 추천 여행테마를 ‘봄날의 자전거 여행’으로 정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5곳의 여행지를 선정했다. 추천 여행지는 ▲경기 시흥 그린웨이 ▲강원 강릉 경포호 둘레길 ▲충남 서산 천수만자전거길 ▲경북 영주 영주시자전거공원 ▲전남 광양 섬진강자전거길 등이다.

여행지 모두 바다, 강 등 물길을 따라 가볍게 페달을 밟으며 즐길 수 있어,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트이는 느낌을 줄 듯하다.

자전거 타며 전원풍경을 눈에 담는다
- 경기 시흥 그린웨이

핸드메이커는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적인 기사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화·예술 작품이 ‘기회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핸드메이커와 동행해 주세요.

후원하기

시흥을 대표하는 자전거길인 그린웨이는 갯골생태공원에서 물왕호수까지 7.5km로 조성돼 있어, 아마추어 자전거 동호인이 천천히 달려도 1시간 정도 소요될 정도로 여유 있다. 제방 위 농로에 조성돼 있어, 전원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농기계와 농사 차량이 다니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흥 그린웨이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시우 작가 촬영)
시흥 그린웨이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시우 작가 촬영)
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시우 작가 촬영)
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시우 작가 촬영)

그린웨이가 시작되는 갯골생태공원부터 볼거리가 다양하다. 공원에 있는 흔들전망대와 옛 소래염전이 있던 소금창고가 대표적이다. 원기둥 모양의 흔들전망대는 높이 22m로 어디서나 눈에 잘 보이는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공원과 주변 풍경이 한눈에 담기며, 이름처럼 바람이 불면 흔들거린다.
 

갯골생태공원 안에 있는 소금창고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시우 작가 촬영)
갯골생태공원 안에 있는 소금창고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시우 작가 촬영)

공원 주변은 옛 소래염전이 있던 곳으로 염전체험장 옆 소금창고는 경기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40동 정도 있던 염전이 현재는 2동만 남아있으나, 일제 강점기 때는 고가에 거래되던 소금창고라고 해서 ‘보물창고’라고 불리기도 했다.
 

관곡지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시우 작가 촬영)
관곡지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시우 작가 촬영)

이어 자전거를 타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관곡지에 다다른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문장가인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가져온 연(蓮) 씨를 처음으로 심은 곳이라고 한다. 넓은 마당과 아담한 사각 연못, 물 한가운데 소나무 세 그루가 있는 인공섬이 있다. 마당 가장 높은 곳에는 정자가 있어 볼 만하다. 현재는 안동 권씨 집안이 소유한 사유지로, 주말에만 개방된다.
 

물왕호수 산책 데크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시우 작가 촬영)
물왕호수 산책 데크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시우 작가 촬영)

관곡지를 지나 보통천 제방을 따라 페달을 밟다 보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굶주린 백성을 위해 바다를 막아 논으로 만든 호조벌을 볼 수 있으며, 종착지인 물왕호수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물가를 따라 산책로를 조성했는데, 자전거는 통행할 수 없으니 내려서 걷기를 추천한다. 물왕둘레길은 벚꽃으로 유명해,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시흥시공영자전거대여소 월곶역점에 구비된 자전거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시우 작가 촬영)
시흥시공영자전거대여소 월곶역점에 구비된 자전거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시우 작가 촬영)

개인 자전거가 없다면 시흥시공영자전거대여소에서 대여하면 된다. 3~11월에 월곶역점, 정왕역점 2곳이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월곶역점 오전 9시~오후 8시(월·화요일, 공휴일 휴무) ▲정왕역점 오전 7시~오후 9시(토·일요일, 공휴일 휴무)이며, 대여료는 없다. 1·2인용 자전거와 헬멧이 구비돼 있고, 자전거 대여를 위해서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갯골생태공원에서도 ▲공원 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3~11월 운영 / 15분 2,000원) ▲다인승 자전거(3~11월 운영 / 30분 1만 원) ▲수상 자전거(4~10월 운영 / 30분 1만 원) 등을 빌릴 수 있다.

자연과 역사를 함께 즐기는 호숫가 라이딩
- 강원 강릉 경포호 둘레길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 여행지인 강릉에서 자연과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전거길이 있다. 명승지인 경포대와 경포호 주변에 조성된 4.3km의 경포호 둘레길은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 도로로 구분되어 있다. 오르막길이 없는 평지라 자전거 대여소는 물론 거치대도 설치돼 있으며, 한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표시해 두어 안전하다.

또한, 1인용부터 가족용 자전거까지 다양한 자전거 대여가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포호 둘레길 풍경 /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촬영)
경포호 둘레길 풍경 /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촬영)

경포호 둘레길은 속도를 내서 달리면 15~20분 정도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을 정도로 짧지만, 주변 볼거리가 많아 천천히 둘러보려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자전거 대여소가 있는 스카이베이호텔 경포부터 시작해, 경포대와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까지 돌아볼 수 있다.
 

벚꽃이 만발한 경포호 주변 / 강릉시 제공
벚꽃이 만발한 경포호 주변 / 강릉시 제공

《자전거 여행》을 쓴 김훈 작가는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속으로 흘러들어온다”며 자전거를 타고 바라본 경포호에 대해 묘사했다. 그만큼 자전거를 타고 바람과 함께 새소리를 들으며 몸으로 경포호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경포호 둘레길은 벚꽃이 피면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돼, 가족, 연인과 둘러보기 좋은 명소다.
 

경포호 둘레길에 있는 소나무 숲. 재미있는 조형물이 많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촬영)
경포호 둘레길에 있는 소나무 숲. 재미있는 조형물이 많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촬영)

둘레길 곳곳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팟이 많다. 경포호수광장에서는 호수와 스카이베이호텔 경포를 배경으로 찍을 수 있고, 근처 소나무 숲은 솔향을 맡으며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함께 사진 찍는 재미가 있다.
 

지자체 명품 자전거길에서 즐길 수 있는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와 연곡해변 방풍림 /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촬영)
지자체 명품 자전거길에서 즐길 수 있는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위)와 연곡해변 방풍림(아래) /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촬영)

좀 더 달릴 수 있다면, 지자체 명품 자전거길로 선정된 강릉 경포호산소길도 라이딩 코스로 추천한다. 경포호 둘레길과 안목해변-연곡해변 구간이 포함돼 있어 바다를 보며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안곡해변에는 강릉커피거리가, 연곡해변에는 강릉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이 있어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라이딩이 익숙치 않다면, 경포해변을 중심으로 연곡해변까지 조성된 자전거전용도로도 좋다. 방풍림을 지나는 싱그러운 라이딩이 될 것이다.
 

경포생태저류지의 메타세콰이어길 /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촬영)
경포생태저류지의 메타세콰이어길 /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촬영)

자전거 여행을 즐긴 뒤에는 가벼운 산책도 좋다. 경포호 인근에 메타세콰이어길로 유명한 경포생태저류지가 있다. 경포천 수해 예방을 목적으로 만들었으나, 봄에 유채, 가을에 코스모스 등 철마다 다른 꽃밭을 조성했다. 백로와 청둥오리, 두루미 등 철새도 볼 수 있으며,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선교장과 소나무 숲 /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촬영)
선교장과 소나무 숲 /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촬영)

자연을 즐긴 후에는 역사도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가 있다. 국가민속문화재인 강릉 선교장은 원형이 잘 보존된 조선 시대 사대부 가옥으로, 효령대군의 11대손인 이내번이 지었다.

연못과 어우러진 활래정, 가장 오래된 안채, 개화기 러시아공사관에서 선물로 지어준 차양 시설이 눈에 띄는 열화당 등 건물마다 이야기가 담겼다. 길손이 머무른 행랑채도 고스란히 남았다. 선교장 뒤에는 500~600년 된 소나무 숲이 기품을 더한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강릉화폐전시관 /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촬영)
지난해 11월 문을 연 강릉화폐전시관 /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촬영)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도 대표적 여행지다. 까만 대나무 숲이 특징인 오죽헌에는 이이의 영정을 모신 문성사, 율곡의 유품을 소장한 어제각, 율곡기념관,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미디어 아트로 재현한 율곡인성교육관이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강릉화폐전시관이 문을 열어, 화폐의 역사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전시한다. ‘나만의 지폐 만들기’를 비롯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경포호는 상시 개방하며 입장료는 없다. 자전거 대여소는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가까이 모여 있으며, 요금은 보통 1시간 기준으로 1인용 자전거 5,000원, 2인용·전기 자전거 1만 원, 가족용 자전거 3만 원이다.

방조제 따라 경쾌하게 질주하는 ‘아름다운 자전거길’
- 충남 서산 천수만자전거길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부터 서산A·B지구 방조제를 거쳐 홍성군 남당항에 이르는 길에는 ‘서산 천수만자전거길’이 있다. 2016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이곳은 바다를 끼고 평지가 이어지며, 북쪽으로 간척지, 남쪽으로 천수만이 펼쳐져 사방이 탁 트인 풍경이 매력적이다.
 

천수만자전거길 / 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정흠 작가 촬영)
천수만자전거길 / 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정흠 작가 촬영)

천수만자전거길은 완주하려면 왕복 3~4시간이 걸릴 정도로 길지만, 곳곳에 반환점으로 할만한 지점이 많으며, 곳곳에는 쉼터가 많아, 기점과 종점, 반환점 등 코스를 정하면 왕복 2시간 정도로도 라이딩이 가능하다. 서산버드랜드~간월도, 서산A지구방조제 혹은 간월도~홍성 어사리노을공원, 남당항 코스를 추천한다.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 일대의 풍경 / 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정흠 작가 촬영)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 일대의 풍경 / 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정흠 작가 촬영)

자전거길은 왕복 2차로로 조성됐으며, 천수만과 끝없이 이어지는 서산 간척지의 거대한 평야 등 경치를 누리며 달릴 수 있다. 특히, 천수만 일대는 대표적인 겨울새 도래지로,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다양한 철새가 머무른다. 기러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두루미와 황조롱이, 매, 독수리 등을 볼 수 있으며, 가창오리 군무 등 흥미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서산 9경으로 꼽히는 간월도와 간월암 / 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정흠 작가 촬영)
서산 9경으로 꼽히는 간월도와 간월암 / 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정흠 작가 촬영)

자전거를 타다 보면 간월도로 향하게 된다. 간월도는 서산A지구방조제가 시작되는 지점과 맞닿는다. 서산A·B지구 방조제 간척 사업을 통해 육지와 연결된 섬으로 휴식하기에 좋다.

간월도로 향하는 길 입구에 자전거 거치대와 화장실, 팔각정 등을 갖춘 쉼터가 있다. 간월도 주변에는 편의점과 식당, 카페가 운영 중이다. 서산A지구방조제 한가운데 자전거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간월도 해안경관탐방로의 야경.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정흠 작가 촬영)
간월도 해안경관탐방로의 야경.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정흠 작가 촬영)

무엇보다 이 일대는 서산 9경 가운데 3경으로 꼽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섬과 바다가 노을빛에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름답고, 밀물 때 바닷물이 차오르며 섬과 암자가 잠시 고립되는 모습이 신비롭다. 최근에는 간월도 해양경관탐방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되는 등 서산의 대표적인 야경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간월도에는 간월암이 있다. 고려 말 조선 초기 승려이자 태조 이성계의 왕사(王師)인 무학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졌는데,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행하는 중에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며 붙인 이름이다. 안타깝게도 간월암은 조선의 숭유 억불 정책으로 사라지는 불운을 겪었다. 지금의 간월암은 1941년 만공선사가 다시 세웠다.
 

서산버드랜드 내부 전시관 / 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정흠 작가 촬영)
서산버드랜드 내부 전시관 / 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정흠 작가 촬영)

철새 도래지답게 천수만에 있는 서산버드랜드도 볼거리다. 철새전시관에는 이 지역에 서식하는 큰기러기, 가창오리,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큰고니(천연기념물) 등 200종이 넘는 새 표본과 전시 자료, 영상·음성 자료가 가득하다. 둥지전망대에 오르면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에 머무르는 철새를 마음껏 관찰할 수 있다.
 

천수만자전거길은 도보 여행자를 주의하고, 차도로 달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정흠 작가 촬영)
천수만자전거길은 도보 여행자를 주의하고, 차도로 달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정흠 작가 촬영)

천수만자전거길은 통행량이 많지 않으나, 거의 모든 구간이 보행자도 드나드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랑길 64코스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도보 여행자와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 주변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라이딩하기를 권한다.

이외에 주의할 점은 제한속도 80km/h 차도로 차량 흐름이 빠르므로, 차도로 달리지 않도록 한다. 빠른 차량이 지날 때마다 와류가 발생해 자전거가 휘청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로를 비추는 조명이 적어 너무 늦게까지 자전거를 타지 말아야 한다. 헬멧 착용은 필수다.

한국관광공사는 “봄기운에 들뜬 마음과 함께 자전거를 탄다면 겨우내 쌓인 스트레스가 단번에 날아갈 것”이라며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건 필수”라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