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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공예주간 개최'··· 전국 360여 곳에서 다양한 공예 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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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공예주간 개최'··· 전국 360여 곳에서 다양한 공예 축제 진행
  • 이진 기자
  • 승인 2019.05.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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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문화역서울284에서 개막식열려, 6월 30일까지 전국에서 공예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 운영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5월 17일(금)부터 26일(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19 공예주간(Craft Week 2019)’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공예를 즐기고 공예 소비를 활성화하며, 공예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예주간’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2018 공예주간’에는 서울 및 수도권 일대 158개 소에서 20만 명이 행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2019 공예주간’에는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서울과 수도권 외에도 부산, 광주, 창원, 청주, 강릉 등 전국 360여 개 공방・화랑(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에서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 체험, 판매, 강연,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번 공예주간 개막식은 5월 17일(금)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며, 개막식에는 전시 참가자와 협회・단체 관계자, 협력 프로그램 대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은 개막 행사에서 ‘올해의 공예상’을 시상하고, ‘2019 공예주간’의 시작을 선포할 예정이다.
 

문화역서울284와 인사동 진흥원 갤러리에서 열리는 기획전시

공예주간 동안 문화역서울284와 인사동 진흥원 갤러리에서는 공예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기획전시가 열린다. ▲ 생산자 위주가 아닌 쓰임과 향유를 중요시하는 사용자의 측면에서 공예를 조명하는 ‘공예×컬렉션: 아름답거나+쓸모있거나’, ▲ 한국공예가협회의 고문과 원로 회원을 비롯한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유리공예 등의 작가 104명이 참여한 ‘한국 현대공예 시선’, ▲ 국가무형문화재, 장인, 현대공예가 등 작가 25명이 공예의 시대적 의미를 100여 점의 작품으로 표현한 ‘공예실천, 더 프랙시스(the praxis)’ 등을 만날 수 있다.
 

전국 곳곳, 가족과 함께 즐기는 ‘2019 공예주간’

공예문화에 대한 강연과 대담도 이어진다. 통의동 보안여관에서는 젊은 공예작가와 공예이론가, 평론가, 인문학자들이 모여 옻칠, 고려다관, 목공예, 차와 다기, 모시, 백자, 공예와 패션의 융합 등, 공예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화하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폐막식이 열리는 부산에서도 ‘공예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라는 소재로 대담이 진행된다.

공예 직거래장터인 ‘마켓유랑’은 5월 25일(토)과 26일(일), 부산 수영구의 복합문화공간인 에프(F)1963에서 열린다. 직거래장터에서는 공예와 생활문화 관련 품목은 물론 먹거리와 볼거리까지 마련해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대표 공방과 작가들이 각 지역의 공예 자원을 활용하여 펼치는 지역공예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전국의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예술기관과 복합 문화공간 등이 함께한 프로그램들이 올해 공예주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전국 지역별 프로그램과 일자별 주요 행사 등 공예주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예주간’ 본부인 문화역서울284(중앙홀)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예문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활 속의 공예가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공예주간’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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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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