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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日 외무상에 "'다케시마의 날' 철폐" 강력 촉구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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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日 외무상에 "'다케시마의 날' 철폐" 강력 촉구 서한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3.02.22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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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소상공인 '독도상품'도 함께 알려
독도 앞 태극기/ 서경덕 교수팀 제공
독도 앞 태극기/ 서경덕 교수팀 제공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에게 독도 관련 항의 서한을 우편과 SNS 계정으로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은 지난 1월말 외무상의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서 교수는 "지난 10년간 일본 외무상들이 똑같은 망언을 되풀이 해 왔다. '독도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것 같아 독도 역사에 관한 '기본적 상식'을 알려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항의 서한에서는 "1877년 3월, 당시 일본의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내무성에 지시를 내렸다. 이를 '태정관지령'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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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처럼 일본 정부는 역사적으로 '독도가 한국땅'임을 인정했다. 그러니 더 이상의 역사왜곡을 멈춰라"고 일갈했다. 이어 "정부 차관급을 11년째 파견하고 있는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행사를 빠른 시일내에 철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그들만이 진행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서 우리의 대응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에서 '초대형 드론쇼'를 연출하여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에 독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티몬과 함께 일본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대응하는 온라인 '독도마켓'을 펼친다. 

이번 온라인 '독도마켓'에서는 독도 관련 티셔츠, 술잔 세트, 피규어 키링, 지도, 강치인형 등 약 20여 종의 독도상품이 소개되며, 오늘(22일) 오후 2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방송되는 '독도마켓'에는 서 교수가 직접 출연하여 '쇼핑 호스트'로 변신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방송에서 다양한 독도상품을 소개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다케시마의 날'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독도를 지키기 위한 누리꾼의 역할 등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티몬 박성호 본부장은 "2년전 '독도의 날'을 맞아 서경덕 교수와 진행했던 국내 최초 독도 현지 라이브방송의 후속 캠페인으로 이번 독도마켓을 준비했고, 향후 서 교수와 꾸준한 독도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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