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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각] 'Danger'대신 '들어가지 마시오'이란 문구가 있잖아요, 심각한 영어 오남용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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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각] 'Danger'대신 '들어가지 마시오'이란 문구가 있잖아요, 심각한 영어 오남용의 시대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2.09.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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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간판이 난무하는 시대, 한글로 되어 있는 표지판으로 주목받은 산복빨래방의 입간판 /산복빨래방 유튜브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한글로 정갈하게 씌어 있는 이 입간판을 보자마자 어떤 생각이 드는가? 직관적이고 간결하며, 필요한 정보만 씌어 있어 보기에도 편하다. 원래 간판이라고 한다면 보는 사용자에게 최대한 빠르고 쉽게 정보를 전달해야 함이 맞다.

최근 SNS를 구경하다가 꽤 흥미로운 사진을 하나 보게 된다. 'DANGER! DO NOT LEAN ON GLASS'라는 경고 문구가 쓰여있는 표지판이 한 잔디밭 위에 세워져 있는 사진이었다. 고도가 높은 곳인지 유리 가드를 세워놓았는데, 그 사진을 공유한 유저의 따끔한 일침이 꽤나 흥미로웠다. 안전 관련 경고문을 외국어만 써놓는 건 관련법을 만들어서라도 금지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당연한 얘기다. '위험! 유리에 기대지 마시오'와 'DANGER! DO NOT LEAN ON GLASS'라고 한다면 어떤 문구가 눈에 먼저 들어오겠는가. 적어도 '위험'하다는 문구가 있는 쪽으로 가는 건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아이도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후자의 문구는 영어를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라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잔디밭 유리 가드에 기댈지도 모르니 말이다.

결론은 뻔하다. 영어를 모르는 사람은 이 나라에서 약자다. 보호받아야 할 약자이지만 제일 먼저 위험에 내몰리거나,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문제는 한글로 써도 될 곳에 영어가 들어앉아 있어 멀쩡한 사람들을 약자로 내몰고 있다는 점이다. (아 물론 글로벌 시대에 맞춰 외국인을 배려하는 마음은 이해하나, 영어를 모르는 자국민은 모든 것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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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 M.S.G.R /온라인 커뮤니티

영어 오남용 문제는 곳곳에 존재한다. 문제는 이 영어가 일상생활 곳곳에 이미 단단히 뿌리박혀 있고 사람들의 인식 또한 영어 자체를 한글보다 우월하게 인식하고 있어 바뀌기도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아파트, 마트, 호텔, 백화점, 카페 등 사람들이 다니는 모든 곳에서 영어를 흔히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언급한 장소들 모두 영어라는 점이, 영어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깊이 들어와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영어가 언제부터인가 너무 많이 쓰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되기까지는 꽤 오래전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2022년 4월, 한 SNS 유저가 올린 한 사진에서는 온통 영어로 된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다. 한글로 씌어 있는 메뉴는 없고 유일하게 알 수 있는 것은 한글로 쓴 '한정 판매' 란 말뿐이다. 네티즌들은 다른 메뉴들은 그렇다 치고, 대체 저 MSGR는 무엇이냐는 물음에 사진을 올린 유저는 자신도 나중에 물어보니 '미숫가루'란 대답이 돌아왔다고. 미숫가루라고 한다면 차라리 'Misutgaru'라 발음 나는 대로 썼으면 이해라도 됐을 텐데 그 와중에 미숫가루의 영어 이니셜만 갖다 붙여 놓았다.

웃음이 나는 것과는 별개로 나중에 이 카페는 이 'M.S.G.R'라는 이름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재미도 있었고, 인기도 많았던 이 메뉴판은 그렇게 조용히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잊혀 갔다. 하지만 인기는 많았을지 몰라도,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저 메뉴판을 보았다면 그냥 발걸음을 돌렸을 것이다.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건 '한정 판매'란 한글뿐이니 말이다. 당최 어떤 음료를 한정 판매하는지 직원에게 일일이 물어볼 수도 없고, 그저 포기하는 게 빠를 테다. 영어를 아는 사람들은 재미있다며 웃었을 거고 영어 메뉴판을 만든 사람들도 뿌듯해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면에는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의 포기한 발걸음들이 숨어 있다. 
 

뒤의 표지판은 '냉장냉동', 정작 앞은 '데일리' /온라인 커뮤니티

마트에서는 또 어떤가. 2022년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가 자신이 찍은 것이라 올린 사진에는 'dairy'란 영어와 함께 '데일리'란 한글이 씌어 있다. 밑에는 치즈, 요구르트 등을 써 놓아 대충 이쪽 계열을 판매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문제는 왜 굳이 '데일리'라 써 놓았냐는 점이다. 치즈나 우유, 요구르트 면 뒤의 '냉장 냉동'처럼 유제품이란 단어를 써도 될 텐데 굳이 영어와 영어 발음 표기법을 병기해 놓은 건 또 무엇인가. 심지어 'dairy'는 뜻이 유제품이지만 발음은 '데어리'로 해 '데일리'도 이미 틀린 표기법이다. 유제품이란 단어는 사라지고 영어와 영어를 한국어로 발음한 말만 남았다.

이 사진을 찍은 유저는 바로 마트에 민원을 올렸고, 유저에 따르면 1시간 만에 답변이 왔다고 한다. 이마트 측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미국식 '데어리'에 발음하는 것이 맞으며 외국어를 한글로 표시할 때 원음에 가깝게 표현하는 데 있어 미흡했다"며, "데일리는 오히려 'daily'와 원음에 가깝고 뜻은 틀려 '유제품'으로 문구 수정 표시하겠다." 란 답변을 남겼다. 유저는 이미 다른 사람들도 그 표기에 많은 항의를 남긴 것 같다며, 이런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건의를 해야 한다며 글을 끝맺었다.
 

'stationery' /온라인 커뮤니티

이미 이마트는 '문구류' 제품들이 있는 곳에도 'stationery'란 간판을 걸어 논란이 있었다. 이쯤 되면 문구류라는 말을 사람들이 훨씬 더 잘 알아들을 텐데, ''stationery'라 굳이 쓴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당시 논란에 대해서 이마트 측은 "문구류 코너에 한 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고 싶어 영어 표기를 했다"라며,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시는 만큼 한글을 함께 표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어 표기를 내리는 것이 아닌 한글 표기를 병행하겠다고 말한 것에서 영어는 그대로 두고 싶었나 보다. 생각해 보면, 그저 문구류를 파는 곳일 뿐인데 거기에 이국적인 분위기가 대체 무슨 상관인가 싶다.
 

한글도 좀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 /파라스파라 호텔 공식 홈페이지

국내 호텔이나 백화점에서도 공식 홈페이지에 영어를 기입해 두는 건 이제 흔하다. 한글과 같이 씌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영어로만 씌어 있는 경우가 많다. 파라스파라(PARASPARA)호텔 사이트 내 언어 설정은 한국어이지만 메뉴는 모두 영어로 되어 있다. 한글은 요금과 관련된 말 정도만 표기되어 있고, 메인 페이지에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야 볼 수 있지만 그것도 영어가 훨씬 많다.
 

반얀트리 호텔 사이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반얀트리 서울 공식 홈페이지

반얀트리 호텔 공식 사이트도 메뉴로 들어가면 온통 영어다. 영어는 있는데, 왜 막상 한글 표기의 병행은 없냐는 의문이 많지만 정작 호텔들 측은 사이트 내 영문 표기에 대한 고객들의 지적이 없어 인지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고. 호텔이 우리나라 사람뿐만이 아닌 외국인들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언어 설정이 글로벌로 되어 있다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언어 설정은 한국어인데 왜 정작 보이는 건 영어투성이인지 의문을 가질 수 있는 건 당연하다.

어쩌면 호텔 측은 고객들이 왜 영어밖에 없냐고 따지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상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애초에 언어 설정이 한국어인 만큼 아주 당연히 한글로 표기를 했어야 했던 게 먼저 가 아닐까 싶다. 영어가 그렇게 필요하다면 '객실(room)'이라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뿐더러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 알아들을 수 있다. 애초에 'room'이라고만 써 놓는 것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외국인들에게만 해당되지, 한국인들이 모두 다 영어를 하지 않는다는 당연한 사실을 무시한 것이라고밖에.  
 

청약 경쟁률보다 아파트들의 이름이 먼저 눈에 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길을 걷다 고개를 들면 수많은 아파트들을 볼 수 있다. 요즘은 아파트 이름에 영어가 들어가지 않은 걸 보는 게 드물 정도로, 아파트 이름에 영어가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됐다. 옛날까지만 해도 할머니가 택시를 탔는데 아파트 이름이 잘 생각이 나지 않아 “기사양반 니미XX 아파트로 가 주시오”했더니, 택시기사가 그걸 알아듣고 ‘호반리젠시빌 아파트’로 데려다줬다는 글이 유머로 소비되었는데, 이제는 이 글도 더 이상 유머가 되지 않은 요즘이다.

요즘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들에는 한 번쯤은 꼭 들어가는 영어 단어들이 있다. 많이 보고, 들어 봤던 흔한 영어들이다. 예를 들면 '더 퍼스트', '리버', '센트럴', '포레', '에듀', '파크' 등 단어도 다양하다. 산이 있는 아파트, 강이 흐르거나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 공원이 있는 아파트들은 흔하지만 그 아파트들에는 반드시 해당되는 영어 이름까지 들어간다는 점이다. 아파트 주변에 4차선 이상의 도로가 있으면 '센트럴'이 들어가며, 강이나 바다가 있으면 '리버', 공원이 있으면 '파크', 초등학교 등 학교가 몰려 있는 곳엔 '에듀'가 거의 필수처럼 붙는다. 이쯤 되면 강이 있는 곳 주변에 아파트가 있다면 '리버'라는 이름이 안 들어가는 아파트를 찾기 힘들게 될지도 모른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주변에 강이 있다고 해서, 공원이 있다고 해서 리버니 파크니 하는 영어를 붙이는 일은 없었다. 그저 아파트가 지어지면 한글 이름을 붙이는 게 더 많았다. 익숙한 꽃 이름인 동백마을, 매화마을, 목련마을이란 이름을 가진 아파트들은 지금도 있다. 또 한양, 삼익, 현대 등 시공사의 이름을 단 두 글자로 된 아파트 이름들도 흔했다.

그러다 어느샌가, 두 글자의 이름들이 사라지고 시공사들을 대표하는 영어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게 래미안, 캐슬, 푸르지오 등이다. 아파트 이름은 갈수록 난해해진다. '블레스티지', '리버젠', '원펜타스' 등 영어 외 라틴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등 세계 각국의 언어를 휘감은 아파트들이 생긴다. 최대 25자의 이름을 가진 아파트도 있다고 하니 택시에 탔을 때 택시 기사가 어디에 가냐고 물을 때 그 25자의 이름을 줄줄이 읊어야 하는 것일까.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조감도, 이름을 보면 교육군과 관련이 있을 듯한데 맞다 /한화건설

요즘의 아파트 이름을 짓는 형태는 지역적 특색, 건설사의 브랜드명에 어딘가 느낌이 있는, 뭔가 있어 보이는 듯한 영어 단어를 붙인다. 예를 들면 광주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대방엘리움로얄카운티1차'라는 아파트가 있는데, '대방'은 대방건설이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있는 빛가람 마을에 지은 아파트를 뜻한다. 그럼 '엘리움'과 '로얄 카운티'는 무엇인가 하면, 대충 왕실의 영지 정도의 뜻이 된다. 한국어로 발음만 해도 엄청나게 멋있어 보이는데, 심지어 뜻도 그럴싸하다. 그런데 '왕실의 영지'라고 하면 이건 탈락이고, 반면 '로얄 카운티'라고 하면 합격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원래 아파트 명은 '에비뉴 포레'였다. 우리말로 직역하자면 숲길 아파트라 할 수 있겠지만 한글 이름으로 된 아파트는 영 아니었는지 영어로 만들었다. 그런데 주변의 올림픽공원이 있으니 여기에 '파크'를 덧붙여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 포레'가 되었다. '둔촌 올림픽공원 숲길' 아파트라고 하면 안 되는 이유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어떤 아파트 광고 문구였던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한다'는 글이 떠오른다. 더 좋은 아파트, 더 좋은 집, 더 높고 비싼 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존재하고 늘어 갈수록 아파트의 이름에는 더 많은 영어와, 우리가 알 수 없는 뜻의 수많은 언어로 된 말들이 아파트의 이름을 채울 것이다. 
 

 '창신·숭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으로 한글 간판 개선을 끝낸 종로구 /종로구

영어는 이미 한글만큼이나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지금은 마땅히 한글이 있어야 할 자리에 영어가 대신 자리를 차지하고, 한글에 대한 인식을 끌어내리고 있다. 카페에 들어와도 모든 음료수 이름이 영어로 되어 있어 주문에 애로사항을 겪는 약자들이 있다. 상가에 있는 수많은 가게들 중 한글 간판보다 영어로 된 간판이 훨씬 많아 '내가 읽을 수 있는 간판이 하나도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가뜩이나 핸드폰을 다루기도 어려운 사람이, 숙박업소나 호텔을 예약하려 사이트를 들어가면 펼쳐지는 영어의 향연에 손가락이 갈 곳을 잃기도 한다. 아파트가 어떤 모습이고, 어떤 장점이 있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이 아파트를 지은 시공사는 얼마나 큰 회사고 땅 위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인지를 계산한다. 각각의 이익에 따라, 편의에 따라, 한글이 있어야 할 자리 대신 영어로 사람들의 욕망을 채우고 높인다.  
 

2021년 세종시의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공모에서 선정된 카페 봄 간판, 한글과 영어를 병행 표기했다 /세종시

전문가들은 한글과 영문 표기가 같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카페나 호텔 같은 경우에는 이전에 말한 것처럼 한글을 쓰고 괄호로 영문을 적어주는 식이다. 카페라면 최소한 '아이스 아메리카노(ice americaco)'라 쓴다면, 나이 든 사람들도 한글은 읽을 줄 아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무엇인지 직원에게 물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영어로만 표기해 두면 그 자체로 저게 무슨 단어인지조차 알 수가 없어 주문조차 할 수 없게 된다.

또 호텔도 언어 설정이 한국어라면 한글을 우선 명기하면 될 일이다. 외국인들도 이용하는 사이트라면 그들이 알아서 언어 설정을 글로벌로 해서 볼 테니 말이다. 무조건 한글만 쓰고, 한글이 최고라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모든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고 바로 인지할 수 있는 한글이 버젓이 있는데 왜 그 자리마저 영어가 차지하고 있어야 하는지 모를 일이다. 우리나라는 우리말과 우리글을 가진, 세계에서도 흔치 않은 나라 중 하나다. 영어를 쓴다고 해서 우월한 것도, 한글을 쓴다고 해서 없어 보이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한글만 있어도 충분히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귀한 보물을 가졌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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