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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경복궁 광화문 월대’ 복원을 위한 학술발굴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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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경복궁 광화문 월대’ 복원을 위한 학술발굴조사 실시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2.09.02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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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발굴조사 후 복원된 광화문과 월대 일부 /문화재청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9월 한달 간 경복궁 광화문 월대(月臺, 각종 궁중 의식에 이용되는 넓은 단) 복원을 위한 학술발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문화재청이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복궁 광화문 월대 복원 및 주변정비사업’의 하나로, 광화문 월대의 정확한 규모와 구조를 파악하고 복원을 위한 근거자료를 확보하고자 한다.
 

1890년경 광화문과 월대 난간석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일제에 의해 변형되고 훼손된 경복궁의 역사성을 회복하고자 1990년부터 경복궁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07년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길이 8.3m, 폭 29.7m의 광화문 고종연간 월대 유구를 확인했으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2010년 광화문 월대 일부를 1차 복원했으나, 그 위로 난 도로로 인해 현재까지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할 수 없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의 발굴조사가 완료되면 2023년까지 광화문 월대를 복원해 개방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복원해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에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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