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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과 예술의 만남, '서서울미술관' 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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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과 예술의 만남, '서서울미술관' 이달 착공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2.08.16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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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미술관 조감도 /서울시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서울시가 서남권 최초의 공공미술관인 <서서울미술관>을 2024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8월 착공한다. 금천구청 앞 금나래중앙공원 내에 설립되는 <서서울미술관>은 연면적 7,187㎡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다.  
 

서서울미술관 조감도 /서울시
서서울미술관 조감도 /서울시

<서서울미술관>의 개관을 위하여 서울시는 2020년부터 김윤철의 「아르고스」, 양아치의 「전자정부」 등 40여 점의 소장품을 수집했다. 소장품은 학예 연구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단계별 절차에 따라 수집하였다. 올해는 주제공모와 내·외부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420점이 접수되었고, 현재 최종 작품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혁신적인 매체 실험과 아이디어 구현이 돋보이는 영상, 설치, 사운드 아트, 퍼포먼스 등의 기술-시간 기반 매체 작품들과 웹 아트, 게임 아트, 가상·증강·혼합현실 등 네트워크 기반의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수집했다. 

서울시는 2024년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과 연계하여 뉴미디어 아트의 미술사적 맥락을 보강하는 주요한 작품들을 수집할 계획이다. 또 개관을 대비하여 뉴미디어, 융·복합 장르의 전시를 기획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 등 주요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시장 내부 투시도 /서울시
전시장 내부 투시도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0월 4일(화)~10월 30일(일)까지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 「이례적인 시간, 불확실한 움직임」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디지털 문화와 미술관’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미디어 아트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융복합 웹 프로젝트를 시범 제작하여 소장품을 새로운 맥락에서 제시한다. 또한, 예술과 교육의 관계를 질문하는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미술관 교육 과정을 심화·개발할 예정이다.

3년에 걸쳐 지속해서 진행되는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의 주제와 대화의 내용은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4년 개관할 서서울미술관은 ‘디지털감성문화도시 서울’의 핵심적인 문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서서울미술관이 시민들이 공원에서 휴식과 문화, 첨단 기술과 예술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차별적인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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