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02:45 (토)
서울여성공예센터, 4월 23일 지구의 날 맞아 ‘지구를 위하는 친절한 공예마켓’ 열어
상태바
서울여성공예센터, 4월 23일 지구의 날 맞아 ‘지구를 위하는 친절한 공예마켓’ 열어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2.04.2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활용 공예 클래스 ‘RE-네트백’ 만들기, 혼자서도 즐기는 공예 DIY 키트 마켓 운영
서울여성공예센터 제공
서울여성공예센터 제공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여성공예창업가와 예비 공예창업가 60팀 등이 참여하는 ‘공예 창작자 마켓’이 오는 23일(토)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개장한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2022년 연 4회 운영 예정인 공예 창작자 마켓을 통해 판로개척 및 브랜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예 브랜드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공예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4월의 주제, ‘지구를 위하는 친절한 공예마켓’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새활용 소재를 사용한 제품과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창의적인 제품, 새활용 클래스 등이 운영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능 뿐 아니라, 매력과 개성까지 골고루 갖춘 새활용, 제로웨이스트 제품들을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월 공예 창작자 마켓에서는 학과 점퍼(과잠) 등을 이용해 만든 파우치(애니레프트),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나무 브로치 제품(일상사물), 폐유리를 가공한 주얼리(피스플래닛, 파라디소주얼리) 등 서울여성공예센터에 입주한 기업과 예비창업기업의 다양한 공예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업 중 ‘애니레프트’는 서울여성공예센터 ‘22년 신규입주기업으로 입지 않는 학과 점퍼(과잠) 등을 이용한 제품을 제작하며, ’일상사물‘은 자투리 목재를 이용하여 일상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22년 졸업한 기업이다. 이 외에도 바다에 유리조각을 모아 제품을 만드는 ‘피스플래닛’과 ‘파라디소 주얼리’, 친환경 커피박 다육 화분을 제작하는 ‘Othill’ 등 업사이클링을 이용한 다양한 공예제품을 제작하는 기업 및 예비창업기업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공예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와 연계하여 비건 소스를 개발하는 ‘버틀’을 외 유기농 식품 브랜드를 개발하는 입주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50팀의 공예 브랜드 외에도 소비자가 편안하게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는 무인 D.I.Y 키트 마켓도 함께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발하게 진행하게 된 비대면 키트 클래스와 무인 마켓의 장점을 모아 올 해 처음 운영되며 소비자는 부담 없이 취향을 탐색할 수 있다.

당일 공예 창작자 마켓에서는 업사이클링 네트백 제작법을 알려주는 새활용 클래스 ‘RE-네트백’ (영스튜디오)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매 미션을 수행한 선착순 40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2022 공예 창작자 마켓」운영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