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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마친 '2018 서울정원박람회' 90만 명이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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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마친 '2018 서울정원박람회' 90만 명이 다녀가
  • 이진 기자
  • 승인 2018.10.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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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 '2018 서울정원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총 방문객 수는 작년 대비 90만 5,361명으로 집계됐으며 전년도 정원박람회 방문객인 68만 명에 비해 33% 증가한 22만 5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조경가 2인(아모리갈롱, 김용택)과 국내 유수의 수목원(국립수목원, 제이드가든)에서 준비한 4개의 ‘초청정원’, 서울시 자치구의 특성을 반영한 25개의 ‘자치구공감터’, 조경·정원·원예 등 관련 분야 설계자 및 시공자가 조성한 7개의 ‘작가정원’, 조경 및 정원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조성한 20개의 ‘포미터가든’과 10개의 ‘팝업가든’ 등 크고 작은 총 95개의 정원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3일 개막식에서 서울시는 이중 총 20개의 작품에 수상식과 함께 총상금 2,900만 원을 수여했다.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작가 정원은 ▲대상 김인선 작가의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 ▲금상 오현주 작가의 ‘도원(桃源)’ ▲은상 오세훈·김근우 작가의 ‘깊은 자연이 머무는 곳, 서울꽃자리’ ▲동상 정성희·구혜민 작가의 ‘소풍색감’, 김석원·강태호 작가의 ‘계절환승센터: 일상과 일탈 사이’, 나성진 작가의 ‘개인의 피크닉’, 배건국·채성준 작가의 ‘8동 201호’ ▲특별상 김석원·강태호 작가의 ‘계절환승센터: 일상과 일탈 사이’가 선정되었다.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한 포미터가든(20개 작품)은 포미터(4㎡) 분야와 더블포미터(16㎡) 분야로 나누어 각각 금상(1)·은상(1)·동상(2)을 시상하였다. 포미터(4㎡) 분야는 금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김석빈 외 3명) 은상은 ▲ ‘지하철, 소풍철!’(김윤빈) 동상으로는 ▲‘베란다 피크닉’(이소희 외 2명), ▲‘샌드위치를 베어물면’(이규정 외 2명) 2개가 선정됐다.

더블포미터(16㎡) 분야는 금상 ▲‘두둥실, Over the Cloud’’(강재웅 외 2명), 은상 ▲‘아지트 휴(休)’(조선 외 3명) 동상은 ▲‘하늘바라기’(정성엽 외 4명), ‘풋풋한 시간’(김예은 외 3명)가 선정됐다.

또한, 팝업가든은 총 10개 작품 중 4개 작품으로 ▲ 금상(1개) : ‘Plug-in Garden’(박소영 외 2명) ▲은상(1개) : ‘서울현상소’(이소연 외 1명) ▲동상(2개) : ‘Alice in Wonderland’(이서효 외 4명), ‘이상한 나라의 티파티’(민선희 외 4명)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 조성된 정원 중 주요 정원은 존치키시고, 이외 특색 있고 이동이 가능한 정원은 꽃과 나무가 필요한 각각의 장소로 옮겨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 정원을 쉽게 접하고 정원으로 인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7개의 작가 정원과 3개의 초청 정원은 여의도공원에 그대로 존치시켜 서울시에서 양성한 시민 정원사(자원봉사자 아름다운 정원 가꾸미)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도록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25개의 자치구 정원은 종로구부터 강동구까지 각 자치구로 이전·설치되어 자치구 가로변 공감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들에게 안락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개의 포미터가든은 서울시 중구에 이전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울정원문화가 확산되도록 시흥시, 춘천시, 이천시 등 타 지역으로 이전·설치되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은 “올해 서울정원박람회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생활 속에 정원문화가 확산되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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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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