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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정원박람회’를 빛낼 전시정원 공모전서 27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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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정원박람회’를 빛낼 전시정원 공모전서 27개 선정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8.07.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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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서울시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를 빛내기 위해 열었던 공모전에서 전문가가 참여한 ‘작가 정원’ 분야에서는 7개의 정원 디자인, 학생과 시민이 참여한 ‘포미터가든(4㎡)’ 및 ‘더블포미터가든(16㎡)’ 분야에서는 각각 10개씩, 총 27개의 정원 디자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3일(수)부터 9일(화)까지 7일간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다. 금번 박람회의 주제는 ‘서울 피크닉’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한 27개의 정원 조감도를 시민들에게 미리 공개함으로서 서울정원박람회의 인지도 확산과 조경·정원의 저변 확대 등을 유도하며, 올해 개최할 박람회의 전체적인 정원 디자인과 컨셉을 미리 예상할 수 있는 묘미도 선사하고자 한다.

먼저 ‘작가 정원(Show garden)’은 국내외 거주하는 내·외국인 중 정원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나 정원·조경·원예 등 관련 분야 설계자 및 시공자 등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전 기간 동안 총 40개 작품이 접수되었다. 서울시는 전문 심사위원들을 통해 1차 서류심사로 11개 작품을 선정하였고, 이중 2차 PT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작가 정원 분야에 응모한 사람 중에는 해외(미국)에 거주하는 내국인도 있었다. 해외 거주자였기에 2차 PT 심사는 동영상 발표와 화상 면접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선정한 ‘작가 정원(Show garden)’ 1개소 당 2천만 원의 조성비를 지원한다. 작가는 9월 초부터 여의도공원 내 잔디마당 등에 정원 조성 공사를 시작하고, 10월 3일(수)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포미터가든 공모’는 지난 6월 한 달여 동안 총 40건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이중 포미터가든(4㎡) 10개소, 더블포미터(16㎡) 10개소, 총 20개소의 정원 작품을 선정하였다.

 서울시는 포미터가든과 더블포미터가든 분야에 작품이 선정된 시민에게 50만 원과 200만 원의 정원 조성비를 각각 지원한다. 참여자는 9월 중순부터 여의도공원 내 문화의 마당에 조성을 시작하여, 정원박람회 개막과 함께 조성한 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를 담당한 ‘서울정원디자인 선정심사위원회 배정한 위원장’은 “서울피크닉이라는 주제를 참신하게 풀어낸 창의성이 돋보이는 응모 작품들이 꽤 많았다. 서울정원박람회의 품격을 높이고 새로운 정원디자인의 트렌드를 선도할 만큼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최종 선정됐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작가정원을 디자인한 전문가 7인의 정원 조성과정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토크쇼 ‘가든톡’도 서울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정원박람회 행사 종료 이후에도 여의도공원과 의사당 대로 변 일대에 이번에 선정한 정원 작품을 존치하고 시민들에게 휴게 공간으로 제공하여 정원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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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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