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9:30 (금)
작가와 작품, 예술을 이해하며 세상과 이어주는 사람들 - 손수잇다(SONSOOITDA) 윤원상, 정태용 대표
상태바
작가와 작품, 예술을 이해하며 세상과 이어주는 사람들 - 손수잇다(SONSOOITDA) 윤원상, 정태용 대표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1.02.15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기계는 정확할지도 모르지만, 감성을 가진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고 한다. 특히 공예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 같은 형태의 공예품을 만든다고 했을 때, 3D 프린터가 입력값에 따라 정교한 물건을 만들어 낸다고 해도, 작가가 만드는 작품을 따라갈 수는 없다. 그 안에는 손으로 만드는 ‘가치’가 담기지 않기 때문에.

수공예 중개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손수잇다’는 그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작가들의 니즈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곳이다. 사람 냄새가 난달까. 윤원상, 정태용 대표는 가장 큰 자랑거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함께 일하는 사람을 꼽으며 ‘인복이 좋다’고 말할 정도였다.
 

‘손수잇다’라는 이름이 인상적인데, 어떤 의미일까요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