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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바꾸는 운동, 제로 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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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바꾸는 운동, 제로 웨이스트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0.11.1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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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쓰레기를 만들어내려 하지 않는 것, 그리고 최대한 모든 상품들이 다시 사용될 수 있는 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운동을 말한다. 제로 웨이스트는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쓰레기가 없는 것을 목표로 하며, 낭비가 없는 사회를 꿈꾼다.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쓰레기 배출을 0 (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2012년, 세계은행은 도시 인구로 인해 도시 폐기물만 13억톤이 생산되었다고 발표했다. 그 수는 2025년이 되면 22억톤에 이를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고형 폐기물의 생산량 증가는 쓰레기 매립장의 필요성을 증가시키는데,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이 쓰레기 매립장은 지역 사회와 점점 더 가까운 곳에 만들어지고 있다. 매립지는 중금속, 유기화합물 등을 배출해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미세먼지 등 공기를 악화시킨다. 결국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많이 쓸수록 그 피해는 그대로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셈이다.
 

제로 웨이스트는 이 점을 지적한다. 아예 폐기물을 만들지 않는다면 이런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고 들어가는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환경 보호, 비용 절감, 폐기물 관리 및 처리 과정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도 있고, 제품을 버리지 않고 여러번 사용함으로써 이런 매립지를 점점 줄여나갈 수도 있다. 제로 웨이스트는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제품의 수명 연장, 제품의 수명이 다했을 때 분해해 다시 쓸 수 있는 용이성을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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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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