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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재와 커피 찌꺼기의 변신! 화분과 연필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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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재와 커피 찌꺼기의 변신! 화분과 연필로 다시 태어난다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06.2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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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커피숍을 운영하는 ‘가치해씨(55세)’는 늘어나는 커피 판매량만큼 쌓여가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어떻게 버리면 좋을지 고민이다. 매번 종량제에 넣어 버리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거니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서다. 그러다 “가지고 있는 커피박으로 화분, 연필 등으로 되돌려준다.”는 글을 접하게 되었다. 커피박을 재활용해 환경보호도 할 수 있고, 생산 과정에서 취약계층 일자리도 창출된다니 뿌듯할 것 같다. 게다가 커피박으로 만든 상품을 되돌려받아 사은품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에까지 미치니, 참여해야겠단 마음이 커진다.

최근 업사이클링과 같은 새활용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 기관과 손잡고 자원 재활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한국남동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플러스, 커피큐브, 한국생산성본부 등 7개 기관 및 업체는 26일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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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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