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현장스케치] 검은색의 본모습 그리고 다양성, 박미나 개인전 《검은》 [현장스케치] 검은색의 본모습 그리고 다양성, 박미나 개인전 《검은》 [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검은색은 그저 어두움이며, 색에서 빠지지 않는 기본의 색이라고 생각했다. 자기 자신보다 다른 색을 빛나게 도와주는 디딤돌 같은 컬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미나 작가를 통해 검은색도 하나의 색일 뿐이며, 그 색도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고정관념을 과감히 부술 수 있었다. 지난 8일 서초구 페리지 갤러리에서 문을 연 박미나 작가의 개인전 《검은》은 작가가 직접 수집한 검은색 펜으로 직선을 그어 작업한 연작, 검은색 유화물감으로 칠한 연작, 다 전시속으로 | 전은지 기자 | 2024-03-12 09: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