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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기억하는 사람들'2기 "잊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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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기억하는 사람들'2기 "잊지 않을게요"
  • 이진 기자
  • 승인 2018.09.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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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일본군‘위안부’를 기억하고 알리는 일에 앞장서는 서울시 <기억의 터> 시민홍보단 ‘기억하는 사람들’ 240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기억하는 사람들'은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하신 할머니의 인원수와 같은 240명으로(’18. 7월 1명 추가 등록), 위안부 문제가 단지 피해자의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 우리 모두의 역사임을 인식하고 함께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나서겠다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기억하는 사람들의 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기억의 터를 알게 되고, 문화해설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등 기억의 터 방문객 수 증가와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기억의 터를 더 쉽고 의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주 토, 일요일 ‘문화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 돌탑 쌓기’, ‘소녀상 만들기’, ‘역사·문화 해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16년부터 일본군‘위안부’ 기록물관리사업을 실시해 세계 최초로 한국인 ‘위안부’ 동영상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8년부터는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역사관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자 <찾아가는 일본군‘위안부’ 역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조성된 <기억의터> 활성화를 위해 공원 입출구에 입간판 설치 등 접근성을 한층 더 개선하고 평일 야간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해설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시민홍보단과 시민들이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생존해 계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분들은 28명으로,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기억의 터 시민홍보단 ‘기억하는 사람들’과 같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관심이 앞으로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사죄를 받고 할머니들의 명예를 되찾는 씨앗이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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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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