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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약초 '오미자', 근육과 뼈 등 노화 개선 확인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의 공동 연구 통해 확인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09.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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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농촌진흥청 제공]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농촌진흥청은 대표 약초인 '오미자'가 근골격계 퇴화, 치아 소실 등 노화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전북대학교 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오미자는 오미자 나무의 열매로 약 1cm의 공모양과 붉은 빛깔을 띠고 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과일이다. 오미자는 심장을 강하게 하며, 혈압은 낮추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더불어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 효능도 있다. 다양한 기능 덕분에 예로부터 약재로 많이 사용되었다.

농촌진흥청은 기존의 단편적 효능과 달리 오미자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인 ‘고미신A’와 ‘시잔드린C’에 주목하였으며 이와 노화를 관련시켜 연구했다.
 

오미자 에탄올-핵산추출물의 시잔드린C와 고미신A의 함량분석 [농촌진흥청 제공]

먼저 골다공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게 고미신A와 시잔드린C 추출물을 8주간 매일 10mg/kg씩 투여했다. 그 결과, 근육 성장을 예측하는 분자 발현은 4배, 뼈의 분화 인자 발현은 2배∼4배, 골밀도는 2배∼3배까지 증가함을 확인했다.

고미신A는 동물실험에서 뼈를 튼튼하게 하는 골 강화 활성 지표와 골 강화 활성 인자 발현을 2배 이상 높였다. 그리고 사람 세포와 동물실험에서 노화계 세포의 노화지표 활성과 염증성 물질 발현을 55.5% 수준으로 억제했다. 시잔드린C는 성인 치아 세포에 처리한 결과, 치아 유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산화물(활성산소 ROS)이 45.7% 정도 줄었다.

인간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리적 기능은 물론이며 근육과 골격계도 퇴화된다. 입 안에 염증이 생기고 이가 빠지면서 노화가 더 촉진된다. 
 

오미자 추출물의 급여에 따른 뼈의 마이크로 CT 영상과 분석 [농촌진흥청 제공]

이번 연구는 오미자의 주성분인 고미신A와 시잔드린C의 노화 관련 효능과 작용 원리를 세포 실험으로 밝히고, 이를 기초로 동물실험에서 항노화 효능과 작용 원리를 추가로 확인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약용식물 관련 국제 학술지 ‘의학 소재에 관한 치료(Phytotherapy Research)’를 비롯해 5편의 논문에 실려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전통적으로 많이 활용해온 오미자를 현대적 방법으로 분석해 새로운 산업 소재로 개발하고, 농가 소득 향상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미리 기자  myry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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