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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구술 프로젝트, 남기고 싶은 이야기 - 음악평론가 이상만 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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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구술 프로젝트, 남기고 싶은 이야기 - 음악평론가 이상만 편’ 방송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4.03.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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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제공
국악방송 제공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국악방송이 라디오 특집기획 ‘구술 프로젝트,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다가오는 4월 1일 월요일 저녁 9시에 원로 음악평론가 이상만 편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구술 프로젝트,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 소리, 우리의 전통문화와 함께해 온 명인명창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라디오 특집기획으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방송된다.

이상만은 1958년부터 활발히 활동해 온 음악평론가로서 우리나라 공연비평 문화를 일구는 데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한국음악사를 기록하는 역사학자로서 수많은 글을 남겼으며 지금도 꾸준히 문화예술지에 기고하고 있는 현역 평론가이다.

그는 국악학의 태두 만당 이혜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전통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김기수, 성경린 등 다양한 국악인들과 교류하면서 국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본인이 기획한 모든 공연에는 반드시 국악을 포함시켜 관객들에게 국악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방송되는 ‘구술 프로젝트, 남기고 싶은 이야기 – 음악평론가 이상만 편’은 한국음악사뿐 아니라 문화예술계의 산실인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가 이룬 업적과 예술적 영향력을 살펴본다.

이상만은 1935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1957년 서울중앙방송국(현 KBS)과 동아방송에서 국악 프로그램을 제작하였으며, 라디오 연속극 ‘장희빈’에서 국악으로 음향 효과를 시도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정부 행사 및 음악 협회 행사 등에 파견되어 제1회 서울국제음악제(1962), 제1회 서울음악제(1969)를 비롯해 광복 30주년 기념 음악제(1975)와 같은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기획해 문화예술 이벤트의 마술사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그에 이어, 이상만은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음악분과위원장, 대전 엑스포 문화행사 추진위원, 다움문화예술기획연구회 초대 이사장, 고양문화재단 총감독, 국제델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주요 문화현장을 책임져 왔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음악평론가이자 문화기획자로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온 이상만의 삶을 돌아보며 서양음악 중심으로 치우친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에 국악을 전파하고 해외 음악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악을 세계에 알려온 그의 탁월한 감각과 집념을 살펴보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악방송 라디오는 서울·경기 FM99.1MHz를 비롯하여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전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들을 수 있으며 전용 애플리케이션 ‘국악방송 덩더쿵’을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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