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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장인의 벨벳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영도벨벳 대표 등 '여성기업인 72인 표창''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10일 열린 기념행사에서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여성 경제인 포상
  • 이진 기자
  • 승인 2019.07.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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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이번 7월 10일(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자리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여성경제인 등을 포상·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60년에 걸쳐 벨벳 단일품목을 생산해 온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영도벨벳 류병선 대표(80세)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산업분야 곳곳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여성기업인 등 72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벨벳'이란 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있는 고급 섬유소재의 일종이다. 14세기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벨벳은 종교적 의복 또는 왕과 귀족의 의상, 장식 등에 쓰였다. 현재까지도 의류, 카펫, 커튼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영도벨벳 류병선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번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영도벨벳의 류병선 대표는 1960년 남편과 함께 영도섬유공업사를 설립한 이후, 일본·미국 등에서 수입하던 벨벳을 국산화하였다. 또한 현재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벨벳시장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무려 75%에 이른다.

2000년부터는 최초 개발한 LCD러빙포로 디스플레이 시장을 개척하며, 섬유소재 기업에서 IT소재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2014년 설립한 '보광명문화장학재단'을 통해 약 1,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남다른 관심과 활동을 보이고 있다.
 

(주)3A 이용숙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산업포장을 수상한 ㈜3A의 이용숙 대표는 1999년 직접 회사를 창업하여 여성으로는 흔치 않게 알루미늄와이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알루미늄 극세선 가공기술과 열처리기술을 확보하고 자동차와 2차전지 부품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제품을 국산화함은 물론, 올해부터는 미국·일본 등에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주)코어메탈 조초산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조초산 대표의 (주)코어메탈은 전자폐기물을 원료로 하여, 유가금속 및 구리파우더를 생산하고 있는 리사이클링 기업이다. 이곳은 구리 회수방법을 효율화한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매출과 고용 증대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지역 이웃돕기 성금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0년 뒤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OECD 수준까지 올리고(59%→64%), 신규일자리 100만개를 창출하는 등 여성이 우리경제의 주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보여주는 여성경제비전 2040 퍼포먼스도 펼쳤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준희 중소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경제환경이 급변할수록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풍부한 감성,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하는 창의적 사고가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라면서, “여성경제비전 2040에서 제시된 것처럼 여성이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의 핵심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jin2ya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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