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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40주년 풀무원, 전문경영인 승계시스템 정비 및 이사회 중심경영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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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40주년 풀무원, 전문경영인 승계시스템 정비 및 이사회 중심경영 확립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4.03.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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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이사회 산하 8개 위원회 현황/ 풀무원 제공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은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전문경영인 승계시스템을 정비하고 이사회 중심경영 체제를 확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풀무원 이사회는 9명 중 7명이 사외이사로 비금융권 상장사 중 최고수준이며, 여성 사외이사는 전체 사외이사 7명 중 3 명으로 이사회 내 비중이 43%이다. 

풀무원 이사회의 가장 큰 특징은 이사회가 사실상 기업의 최고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사회 내에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시스템을 갖춘 다양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풀무원 이사회는 상법상 의무설치 위원회인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2개 위원회 외에 6개 위원회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평가위원회 ▲전략위원회 ▲ESG위원회 ▲경영위원회를 추가 설치했다.

이 중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는 풀무원의 최고경영자인 총괄CEO를 선임하고, 보상하고, 평가하는 풀무원만의 독특한 위원회 시스템으로, 이를 재정비 함으로써 2018 년 가업승계가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를 출범한 풀무원의 선진지배구조 체제가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사외이사의 연임도 사외이사평가위원회의 평가를 반영하여 결정된다.

풀무원에서 2016년부터 6년간 사외이사를 역임한 최종학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풀무원은) 지배구조 측면에서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이사회 중심경영을 하고 있다"며 “이사회나 감사위원회 등 회의마다 열띤 토론이 이뤄지며 회의는 대개 1시간 반~2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18 년 일찌감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가업승계가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고, 2019년 3월에는 지주회사 ㈜풀무원이 비상장사인 자회사들의 지분 100%(합자회사 제외)를 보유한 글로벌 기준의 원컴퍼니(One Company) 지배구조 체계를 완성했다.

관계자는 "투명한 지배구조와 함께 1980년대초 유기농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던 시절에 한국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하여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창립정신을 바탕으로 환경(E)과 사회책임(S)의 중요성을 강조한 한국의 대표적인 ESG기업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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