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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경과 함께 궁중 도시락 맛보는 ‘경복궁 별빛야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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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경과 함께 궁중 도시락 맛보는 ‘경복궁 별빛야행’ 운영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4.03.22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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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
'2024 경복궁 별빛야행' 홍보물 /문화재청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조선시대 궁중음식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4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오는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경복궁 소주방에서 조선시대 궁중의식을 체험하고 경복궁 야경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체험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권역의 야경을 탐방하는 궁궐 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6년 시작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소주방에서 전통 국악공연을 관람하면서 궁중음식인 ‘도슭수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도슭수라상’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받았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유기 도시락에 정갈하게 담아 제공되는데, 올해부터는 채식(비건) 메뉴를 새롭게 더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채식 메뉴는 행사 참여 3일 전까지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을 통해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궁중음식 체험을 마치면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복궁 야간 탐방이 이어진다. 자경전을 시작으로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을 거쳐 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권역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전기가 점등되었던 장소인 건청궁과 향원정에서는 근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던 고종의 이야기를 담은 극을 관람할 수 있으며, 경복궁 별빛야행의 백미이자 취향교를 건너며 즐기는 향원정의 야경은 조명과 조화를 이뤄 낮과는 또 다른 특별한 정취를 선사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경복궁 별빛야행’(22.5.) - 취향교와 향원정
2022년 5월에 열린 ‘경복궁 별빛야행’ 중 취향교와 향원정 /문화재청

경복궁 별빛야행은 운영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차례 씩 진행된다. 기간 중 매주 월⸱화요일 및 궁중문화축전 개막식이 열리는 4월 26일에는 미운영된다.

또 5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외국인 특별행사 별도 진행으로 온라인 예매를 통한 일반 참여는 5월 1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입장권 예매는 두차례에 나누어 진행된다. 4월3일부터 4월21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의 예매는 3월 22일에 진행되며, 4월 24일부터 5월1일까지 진행되는 2차 행사의 예매는 4월 12일에 진행된다.

3월 22일과 4월 1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 판매되며 1인당 참가비는 6만 원이다.

회차 당 34명(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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