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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4년 만에 ‘경기도자비엔날레’로 이름 바꾼다…9월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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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4년 만에 ‘경기도자비엔날레’로 이름 바꾼다…9월 6일 개최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4.03.2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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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의 공식 명칭을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로 변경한다고 22일 공표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24년 만의 결정이다.
 

2017 경기도자비엔날레 / 한국도자재단 제공
2017 경기도자비엔날레 / 한국도자재단 제공

이번 명칭 변경에 대해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비엔날레의 위상을 반영하고, 정체성을 재정립하고자하는 목적이라며, 강한 혁신 의지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재단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세계’라는 명칭을 빼고, ‘경기(주최 및 장소)’, ‘도자(주제 및 매체)’, ‘비엔날레(형식, 격년제 국제미술행사)’ 등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경기도자비엔날레’를 사용하기로 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경기도자비엔날레’는 2001년 처음 시작해 매회 세계 70여 개국, 1천 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으며 도자예술 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협력에 의미를 담아 ‘투게더 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라는 주제로 열린다.

최문환 대표이사는 “올해 행사는 이름에 걸맞게 대중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제성과 지역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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