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출판사 박영스토리에서 심리적 유연성을 배우고 싶은 분들을 위한 필독서 『수용전념치료 매트릭스와 유연한 프레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수용전념치료(이하 ACT)의 이론 바탕이 된 관계구성틀 이론(이하 RFT)과 진화된 매트릭스(유연성-마음챙김 증진 도표)의 핵심이 인간의 행복과 생각에 빠진 괴로움에서 자유를 얻고 중요한 것(가치)에 다가가는데 도움이 되기에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쓰고 담아냈다.

출판사는 "이 책은 심오한 행동과학의 내용을 쉽게 풀어낸 것이 주 특징이며, 행복과 건강에 열쇠가 되는 심리적 유연성을 배우고 싶은 심리학 및 상담 관련 학생, 상담 장면에서 일 하는 심리학자, 의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상담사와 수련생, 교사, 수험생 일반인들에게 심리적 유연성을 증진하게 돕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ACT는 마음챙김이 뿌리이고 뼈대인 치료이론으로, 개인이 회피하고 있는 행동과 삶의 가치를 향해 다가가는 행동을 시각적으로 보고 잘 알아차림을 돕는다. 매트릭스는 생각을 거리를 두고 보며, 불안/우울하면 항상 회피하는 등의 경직된 레퍼토리 대신 다양한 행동 목록(명상, 운동, 보류, 수용, 대처행동 등)을 제공해 효율적으로 반응하고 스스로 자기를 돌보는 법을 알려준다.

ACT 매트릭스와 이름이 같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인류가 자각이 없어 가상세계에 빠져 있는 장면이 나온다. ACT 매트릭스는 인간이 여러 문제와 생각, 언어에 빠져 매여 있는 모습일 때, 알아차림으로 인간을 속박으로부터 해방하도록 도울 도구라는 면에서 영화 맥락과 비슷하다.

이 책의 목적은 매트릭스, ACT, RFT, 기능적 맥락주의, 마음과 심리학 분야 전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ACT와 매트릭스 모자 아래에서 이 도구가 삶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심리, 경제, 과학, 다양한 철학 전통의 일부인지를 보여주며 더 자유로운 삶이 되도록 돕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역자 송승훈은 “사람은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 최선이며, 차선으로 변화를 돕고 싶다면, 변화에 앞서 먼저 수용을 주고, 다음에 유연한 사고의 도구를 제공하면 효과적이다”고 강조하며, “매트릭스가 인간의 굴레에서 자유롭게 하는 치유 도구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유연하게 잘 대처하고 편안하기를 기원한다”라는 출간소감을 전했다.

최미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