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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제8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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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제8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개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4.03.1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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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창출하다: 포용,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성’ 주제로 이탈리아 생산 트랜드 조망
제8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홍보물
제8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홍보물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제8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이탈리아 디자인 진흥을 위해 전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2024년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이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과 현대카드와 함께 주최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가치를 창출하다: 포용,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포용과 환경 보호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전통과 혁신을 조합하는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최신 생산 트랜드를 조망할 예정이다.

또 올해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한국 홍보 대사는 밀라노의 세계적인 가구 전시회 살로네 델 모빌레.밀라노(Salone del Mobile.Milano)의 회장 마리아 포로가 맡았다.

마리아 포로는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포로(Porro S.p.A)사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개막식 프로덕션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많은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해 지식을 나누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일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될 첫 번째 행사에서 마리아 포로 살로네 델 모빌레 회장은 ‘디자인 혁신과 지속가능성의 파트너로서의 한국과 이탈리아’를 주제로 ‘좋은 디자인’의 가치에 대해 강연한다.

또, 올해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밀라노시 외곽 로 피에라(Rho Fiera)에서 열릴 제62회 살로네 델 모빌레의 방향성과 새로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날 토크에는 디자인 하우스 이영혜 대표도 참석해 현대 디자인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해 발언한다.

이어지는 21일에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두 번째 행사가 이탈리아 홍보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진행된다.

해당 행사는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세미나다. 이날 강연은 AI, 빅 데이터를 키워드로 하는 올해 살로네 델 모빌레 관련 소식과 함께 미르바 그리핀 윌셔가 창시한 35세 이하 신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살로네 사텔리테Salone Satellite’ 이니셔티브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이날 세미나에는 살로네 사텔리테에서 주목받은 스튜디오 움직임 양재혁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며, 이탈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고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아르데코 화병 100선’ 전시회도 소개된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올해 행사에 대해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한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다"라며 "한국은 디자인, 특히 고급 디자인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나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아름다움, 품질과 같은 이탈리아 디자인의 전통 가치를 강조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탈리아 디자인이 지속가능한 생산과 같은 시대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외에 행사에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공식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 SNS 채널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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