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이하 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5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전에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5회 수상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경영전략 및 원료 수급부터 제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 등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시행하고, 탄소 절감을 비롯하여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E.서클(E.Circle)’ 전략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Recycle)’, ‘재생(Renewable)’, ‘재사용(Reuse)’, ‘감소(Reduce)’ 등 4가지 원칙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지속가능 원료가 45% 포함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개발에 성공했다.
아울러 지난 2010년부터 지속가능성을 경영활동의 우선적인 가치로 삼아, 선진화된 ESG 관리체계 마련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