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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만개한 ‘덕수궁’ 5개 주요 전각 내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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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만개한 ‘덕수궁’ 5개 주요 전각 내부 개방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4.03.1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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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덕수궁 중화전 내부를 관람하며 사진 촬영하는 관람객들의 모습 문화재청
지난해 3월 덕수궁 중화전 내부를 관람하며 사진 촬영하는 관람객들의 모습 /문화재청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덕수궁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소식이다.

문화재청은 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2회 덕수궁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하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의 5개 주요 전각인 중화전, 함녕전,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에 직접 들어가 궁궐 내부 공간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석어당은 궁궐에서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물로, 참여자들은 석어당 2층에 올라 만개한 살구꽃을 감상하며 덕수궁의 봄을 흠뻑 느낄 수 있다는 전언이다.
 

덕수궁 석어당 2층에서 본 봄 풍경 문화재청
덕수궁 석어당 2층에서 본 봄 풍경 /문화재청

또한, 덕수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이나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중화전과 고종의 침전으로 1919년 고종이 승하한 장소이기도 한 함녕전, 대한제국 초기 잠시 정전으로 사용되었고 후에는 집무실인 편전으로 활용되었던 즉조당과 고종의 외동딸인 덕혜옹주의 유치원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준명당의 내부도 해설사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운영 기간 동안 매일 2회 오전 10시와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되며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덕수궁 입장료는 별도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회당 15명씩 할 수 있다. 이외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궁궐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모든 국민이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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